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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실패와 좌절을 넘어...프로축구 미생들의 도전
- 17기 하미래
- 조회 : 3888
- 등록일 : 2024-03-16
한낮 온도가 33도를 기록했던 지난해 7월, 서울 성동구 성내 유수지 축구장을 찾았다. 이곳엔 스무 명 남짓의 축구 선수들이 모인 독립축구구단 ‘FC아브닐’이 있다. 독립축구구단은 한국 프로축구 시스템에 속하지 않은 채, 프로 무대를 향한 담금질을 하는 곳이다. 이들의 나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모두 축구라는 꿈을 좇아 달려왔으나, 프로 계약에 실패하거나 정착할 팀을 찾지 못한 선수들이다. 부상, 프로 데뷔 실패, 대학 중퇴 등 선수마다 사연도 다르다. 이들의 목표는 오직 하나. 오랜 시간 꿈꿔 온 프로 무대에 진출해 프로축구선수가 되는 것이다. 아무도 알아봐 주지 않는 작은 경기장에서 자신과의 사투를 이어간다.
지난해 여름 아브닐 선수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카메라에 기록했다. 모두가 간절히 원하지만, 아무나 도달할 수 없는 프로의 세계. 아브닐 선수들은 과연 그 무대에 도달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