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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대중은 왜 손해나는 일에 ‘좋아요’ 할까
- 이청초
- 조회 : 3884
- 등록일 : 2013-12-20
| 대중은 왜 손해나는 일에 ‘좋아요’ 할까 | ||||||
| [이봉수 칼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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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파업은 일할 힘밖에 없는 노동자가 막강한 자본가와 툭하면 자본가 편을 드는 정부에 맞서 노동의 가치를 일깨우는 수단으로 정착된 지 오래다. 그러나 우리 철도파업에는 보수신문과 방송이 늘 ‘시민 불편’ 프레임을 들고나온다. 실은 파업의 목적 자체가 일시적으로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고 시민 불편을 가중시켜 자본가와 공기업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기 위한 것이다. 대체인력 투입은 노조의 협상력을 떨어뜨리기에 불법으로 규정한 나라가 많다. 유럽의 대중은 시민인 동시에 노동자임을 자각하고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불편을 감수하고 연대한다. | ||||||
hibongsoo@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