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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죽기 하루 전 직원들 월급을 챙겨놓다

  • 이청초
  • 조회 : 3997
  • 등록일 : 2014-01-26
죽기 하루 전 직원들 월급을 챙겨놓다
[특별취재] ‘분신’ 이남종씨 흔적을 찾아
2014년 01월 25일 (토) 21:48:42 손지은 박세라 박채린 기자 jeeeun876@naver.com
   
▲ 광주 북구 망월동 구묘역에 있는 이남종씨의 묘. 지난해 12월31일 서울역 고가도로 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종씨는 자신이 살던 광주에 묻혔다. "퇴진"이 쓰인 검은색 펼침막이 그의 봉분을 감싸고 있다. ⓒ 박채린
지난해 12월31일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한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그는 끝내 숨졌습니다. 평범한 노동자였던 그가 평범하지 않은 방식으로 세상을 떠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이 발행하는 온라인 신문 <단비뉴스> 취재기자 3명이 한겨레 토요판과 함께 이남종씨가 남긴 삶의 궤적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서울 중구 만리동과 회현동을 잇는 서울역 고가도로는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표정 없는 도로는 잿빛이었고, 그 위를 바삐 오가는 차량에는 열흘 전 기억이 실려 있지 않았다. 지난 10일 오후 3시, 8m 높이의 고가도로 아래를 오가는 시민들은 두툼한 외투를 단단히 여미고 있었다. 영하 9도의 추운 날씨였다.
 
지난해 12월31일 오후 5시27분, 고 이남종씨는 전라도 광주에서 몰고 온 은색 스타렉스 렌터카를 서울역 고가도로 위에 세웠다. 1시 방향에 서울역이, 바로 밑 10차선 도로와 버스전용차로, 택시 승강장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었다. 그는 가로 90㎝, 세로 690㎝ 펼침막을 다리 아래로 펼쳤다. 붉은 바탕에 쓰인 흰색 글씨는 선명했다.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 그는 쇠사슬로 묶은 몸에 휘발유를 붓고 112에 전화를 걸었다. “시위로 곧 불이 날 것이니 교통을 통제해주십시오.”

* 이 기사는 단비뉴스 기자들이 취재한 내용으로 <한겨레>와 동시에 실립니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이청초   2014-01-26 13: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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