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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한지의 산실 된 ‘충청도의 동막골’
- 장경혜
- 조회 : 3835
- 등록일 : 2014-01-27
| 한지의 산실 된 ‘충청도의 동막골’ | ||||||
| [맑은 바람 밝은 달, 그곳에 산다] ➂ 벌랏마을의 공예가 이종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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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육지로 둘러싸인 충청북도, 깎아지른 산길을 왼편에 두고 대청호를 따라 백 굽이를 지나면 청원군 문의면 소전리 벌랏마을이 나온다. 마을버스가 하루 6번 오갈 뿐 그 흔한 슈퍼마켓 하나 없는 동네다. ‘파리도 길을 잃는다’는 이 벽지 마을에선 휴대전화도 불통이다.
"벌판의 밭"이란 뜻을 가진 벌랏마을은 40여 년 전만 해도 70가구 4백 명 가량의 주민이 살았지만 젊은이들이 하나 둘 도시로 떠나면서 이제는 22가구 30여명만 남았다. 오전 10시가 돼야 해가 뜨고 오후 3시면 해가 지는 산동네에서 예전 아이들은 30리를 걸어 학교에 다녔지만 요즘은 취학연령대의 아이들이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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