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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울지 마세요, 잊지 않을게요”
- 배상철
- 조회 : 3284
- 등록일 : 2014-04-01
“울지 마세요, 잊지 않을게요” | |||||||
위안부 피해자와 함께 하는 젊은이들 ① 역사관 건립 돕는 ‘희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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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안부 아닙니다.
엄연히 우리 엄마,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 이용수입니다. 여러분, 정말 고마워요.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 때문에 제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보면 정말 귀엽고, 예쁘고, 그리고… 자꾸 눈물이 나요.”
마이크를 통해 울려 퍼지는 목소리가 떨렸다. 지난 2월 22일 대구광역시 화전동의
대안예술시장 ‘소셜마켓’에서 열린 ‘희움콘서트’ 무대에서 이용수(85·대구)씨는 물기 어린 눈과 간절한 어조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콘서트를 보러
온 시민 40여명은 할머니의 인사와 참혹한 내용의 증언에 눈시울을 붉혔다. 불편한 걸음으로 무대를 내려 온 할머니에게 “힘드시지 않냐”고 묻자
의연한 표정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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