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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국정원과 춤을… 외면하고 왜곡하고

  • 송두리
  • 조회 : 3423
  • 등록일 : 2014-04-13
국정원과 춤을… 외면하고 왜곡하고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 보도 행태 분석 <상>
2014년 04월 13일 (일) 15:39:54 박채린 강명연 기자 cpfmsl@naver.com

국정원이 간첩증거를 조작하기 위해 중국 공문서까지 위조한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이 지난 11일 결심공판에 이어 이제 항소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다. <단비뉴스>는 전대미문의 "국정원 간첩증거 조작사건"과 관련한 주요 언론들의 보도태도를 분석해 2회로 나눠 싣는다.(편집자 주)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 보도 행태 분석
<상> 국정원과 춤을… 외면하고 왜곡하고
<하> 방송뉴스, 간첩조작 외면… "무보도"의 전형


지난달 31일 검찰이 국정원 대공수사국 김 모(48) 과장과 국정원 정보원 김 모(61) 씨를 기소하면서 국정원의 간첩 증거 조작행위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유우성 씨 간첩조작 사건 관련 문서 3건에 대해 증거신청을 모두 철회했다. 지난 2월 14일 중국 정부가 유 씨 사건 담당 재판부에 이 문서 3건이 모두 위조된 것이라고 통보한 이후에도 위조 사실을 계속 부인하던 검찰이 마침내 백기를 든 것이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전개되고 있는 이 사건에서 언론은 과연 어떤 역할을 했을까? 유우성 씨 사건은 1년여 전 <동아일보>가 1면에 "탈북자 1만명 정보 통째로 北에 넘긴 정황"(2013년 1월 21일자)이라는 표제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같은 날 석간 <문화일보>는 "한국 내 체류 중인 탈북자들의 정보를 북 측에 넘긴 사실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사설을 통해 "이런 간첩행위가 탈북자 출신의 서울시 공무원 유모(33)씨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점에서 탈북자 지원업무체계에 큰 구멍이 뚫린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 사건은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송두리   2014-04-13 17: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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