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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농사 망치던 바람, 무한대의 자원되다
- 김재희
- 조회 : 3175
- 등록일 : 2014-06-08
| 농사 망치던 바람, 무한대의 자원되다 | ||||
| [청정에너지 현장을 가다] 풍력 ② 전력 자립 꿈꾸는 제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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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검은색 돌담으로 둘러싸인 밭을 많이 볼 수 있다. 거센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담을 쌓아야 겨우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곳이 제주였다. 이 돌담들이 척박한 땅 제주를 괴롭힌 과거의 바람을 상기시키는 유물이라면, 최근 해안에 줄줄이 들어서고 있는 하얀 풍력발전기들은 ‘무한대의 자원’으로 변모한 현재의 바람을 상징한다. 평균 높이가 100미터(m), 날개 하나의 길이가 34m에 이르는 풍력발전기는 제주도내 11개 풍력단지에 62기가 들어서, 설비규모 107메가와트(MW)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첨단기술로 만드는 "바람개비", 아직은 선진국과 수준차 제주시 구좌읍의 행원풍력발전단지 내에는 제주도청에서 운영하는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이 있다. 홍보관 부근에는 10여기의 풍력발전기가 가동되고 있다. <단비뉴스> 취재팀은 지난해 10월 5일 홍보관을 방문, 김병우 팀장의 안내로 덴마크 베스티스사가 제작한 0.7MW(700kW)급 풍력 발전기 내부를 직접 살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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