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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비정규직 늘면 ‘더 위험한 사회’ 된다
- 김재희
- 조회 : 3078
- 등록일 : 2014-07-10
| 비정규직 늘면 ‘더 위험한 사회’ 된다 | ||||||
| [단비인터뷰] 하종강 성공회대학교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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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선 유사시에 선장이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데, 세월호는 선장이 1년짜리 계약직, 가까이서 보조를 돕는 조타수도 6개월 계약직이었어요. 그렇게 되면 자기 배에 대한 애착이 생길 수가 없어요. 6개월 뒤에 일할지가 불분명하면 업무에서도 서로 손발이 맞을 수가 없는 거죠. 서로 이름도 몰랐으니까."
쌍용차, 재능교육, 콜트콜텍 등 노동자들이 절규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손길을 내밀어 온 ‘40년 노동전문가’ 하종강(60)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교수는 세월호 참사의 이면에 위험 수위에 이를 만큼 늘어난 비정규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26일 서울 항동 성공회대 연구실에서 만난 하 교수는 “비정규직은 기업이 인건비를 줄이는 것 외에 사회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게 전혀 없는 제도”라고 못 박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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