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제증명서발급

기자, PD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본문 시작

단비뉴스 편집실

호주제 없앤 ‘꼴통 페미’ 동학에 꽂히다

  • 박세라
  • 조회 : 3143
  • 등록일 : 2014-07-14
호주제 없앤 ‘꼴통 페미’ 동학에 꽂히다
[맑은 바람 밝은 달, 그곳에 산다] ⑥ 옥천의 한의사 고은광순
2014년 07월 14일 (월) 09:44:18 황상호 기자  uq2616@gmail.com

부모의 성(姓)을 둘 다 받아 이름이 네 글자인 사람은 종종 편견어린 시선을 받는다. 혹시 동성애자가 아닐까. 과격한 페미니트스(남녀평등주의자)는 아닐까. 90년대 이후 ‘부모 성 함께 쓰기’ 운동을 펼치고 호주제 폐지에도 앞장섰던 한의사 고은광순(59)의 경우 전자는 아니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페미니스트의 한 사람인 것은 분명하다. 그것도 수많은 ‘안티(반) 페미니스트’ 남성들로부터 ‘꼴통(외곬) 페미’라는 공격을 받았던 ‘싸움닭’ 출신이다. 그녀가 3년 전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 한의원을 내고 정착했다. 남편과 두 아들은 서울에 놔두고 단신으로. 지난 4월 14일 오후 ‘왜’라는 질문을 비수처럼 숨기고 그가 운영하는 청산면 솔빛 한의원을 찾았다.

 

정확한 번지수도 없이 ‘삼방리 저수지 위 하얀 집’이라는 문자 메시지만으로 어찌어찌 찾아간 집은 양지바른 자드락, 즉 나지막한 산기슭 비탈진 땅에 있었다. 높지 않은 산들이 사방을 겹겹이 둘러싸고 있었고, 집 앞 수로에는 올챙이 무리가 재빨리 움직이고 있었다. 뜰에 핀 노란 수선화가 고왔다. 고은씨는 2011년 10월 이곳에 내려 온 뒤 직접 도면을 그려 한의원과 살림집, 명상방을 합한 40평 남짓의 다목적 나무집을 이듬해 완공했다고 한다. 집안에는 큰 유리창으로 쏟아져 들어온 햇빛과 마른 약재향이 가득했다. 인터뷰 내내 창밖으로 산벚꽃 잎이 흩날렸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박세라   2014-07-14 10:22:02
기사 전문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링크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87
* 작성자
* 내용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