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제증명서발급

기자, PD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본문 시작

단비뉴스 편집실

고시원, 과방, 숙직실, 도서관에서 ‘쪽잠’

  • 이청초
  • 조회 : 3092
  • 등록일 : 2014-07-24
고시원, 과방, 숙직실, 도서관에서 ‘쪽잠’
떠도는 청춘 ‘민달팽이족’ ① 취업해도 못 벗어나는 메뚜기 신세
2014년 07월 23일 (수) 12:30:58 홍연 조용훈 기자 hongyeon1224@gmail.com

주거 문제는 대한민국 서민 모두의 고민이지만 비싼 등록금과 높은 생활물가에 시달리는 대학생 등 청년층 가운데는 당장 몸 누일 곳을 못 찾아 고통을 겪는 이들이 특히 많다. 껍데기집이 없는 달팽이처럼 주거 불안에 시달린다고 해서 ‘민달팽이족’이라 불리는 이들은 고시원, 하숙집, 지하셋방 등을 전전하거나 학교 동아리방과 도서관에서 ‘눈치잠’을 자기도 한다.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의 청년기자들이 같은 눈높이에서 불안한 청년 주거의 현실을 취재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편집자)

 

정모(25··취업준비생)씨는 7년 전 서울 용산구의 한 대학에 입학하느라 울산을 떠나 온 후 이사를 모두 8번 했다. 자취방, 하숙집, 고시원, 친척집, 기숙사 등을 전전하느라 짐을 싸고 푸는 데 가 텄다. 비좁은 침대에서 몸을 돌리기도 어려웠던 고시원 생활이 기억에 많이 남지만 최악의 집은 청파동의 자취방이었다. 서울에서 처음 구했던 그 방은 상가 2층을 살림집으로 개조한 곳이었는데 주인할머니와 다른 학생 3명이 정씨와 거실, 화장실을 공동으로 썼다. 보증금이 없고 월세가 25만원이라 부담이 적었지만 전기요금에 극도로 민감했던 주인할머니가 밤이면 복도 불을 모두 꺼버려 앞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였다. 한창 돌아가고 있는 세탁기의 전원 버튼을 꺼버리는 경우도 많았다. 오래 살 생각으로 설치비 5만원까지 내고 인터넷선도 깔았지만, 서러운 마음에 결국 인근의 월 35만원짜리 하숙으로 옮겼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이청초   2014-07-24 16:57:12
기사 전문을 확인하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36
* 작성자
* 내용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