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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이해하지 못하지만 위로할 수는 있다

  • 송두리
  • 조회 : 2971
  • 등록일 : 2014-08-20
이해하지 못하지만 위로할 수는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마초 아빠와 게이 아들의 성장기, 영화 "춤추고 싶어요"
2014년 08월 20일 (수) 17:42:52 박진우 기자  ngfrien@naver.com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배, 촌스러운 금테안경까지 둘은 누가 봐도 부자 사이다. 그러나 두 남자는 ‘핏줄은 못 속인다’는 말이 무색하게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아들 플로리는 또래의 남자애들과 달리 스포츠나 여자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피아노를 치거나 엄마와 함께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일이 좋다. 힘든 일이 있으면 엄마부터 찾는 전형적인 마마보이이며 여자보다는 남자를 좋아하는 동성애자다. 반면 다이빙 코치인 아빠 하노는 직업상 명령하는 게 몸에 밴 사람이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머리 손질부터 음식을 차려 먹는 일까지 제 손으로 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집에서 하는 일이라곤 맥주를 마시며 축구를 보는 게 전부다. 마초 그 자체인 캐릭터다.


두 남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아빠 하노는 엄마랑 이상한 옷을 입고 춤추는 아들이 못마땅하다. 아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조차 받아들일 수 없다. 유별난 아들 때문에 부부 사이도 멀어지는 것 같아 하노에게 아들 플로리는 눈엣가시다. 플로리도 자신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자신에게 남자다움만을 강요하는 아빠가 싫은 건 매한가지다. 그나마 이 둘의 관계가 유지되는 건 엄마의 존재 덕분이다. 아들에게는 위로를, 아빠는 설득해가며 두 남자를 서로로부터 보호한다. 그러나 두 남자의 균형추인 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진 후 두 남자는 감당하기 벅찬 상황에 놓인다.


   
▲ 아들 플로리(왼쪽)가 엄마(오른쪽)와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복장을 입고 춤추는 장면.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송두리   2014-08-20 18: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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