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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재활용 넘어선 ‘업사이클링’ 인기
- 송두리
- 조회 : 3043
- 등록일 : 2014-09-05
| 재활용 넘어선 ‘업사이클링’ 인기 | ||||||
| 남이섬 녹색공방 등 전국 곳곳에 체험 공간 늘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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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병뚜껑으로 만든 거예요. 옆에 걸린 가방은 현수막으로 만든 거고요.”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 메타세콰이어길 옆에 있는 남이섬 녹색공방. 실내 벽에 걸린 머리끈을 보고 있는 <단비뉴스> 취재진에게 공방을 운영하는 김준미 간사가 말했다. 그 옆으로 나란히 전시된 목걸이, 열쇠고리, 모빌, 인형도 자세히 보니 깨진 유리병, 자투리 천, 헌 양말 등을 이용해 만든 소품들이었다.
남이섬 녹색공방은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제작 체험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업사이클링이란 버릴 물건을 단순히 재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디자인 요소 등을 가미해서 보다 가치 있는 소비재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업사이클링 열풍을 일으킨 것은 스위스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다. 1993년 스위스에 사는 프라이탁 형제가 트럭 방수천으로 만든 가방을 만든 게 시초가 됐고, 이후 여러 나라로 빠르게 확산했다.
업사이클링 제품은 중고 재료로 만든 가방이나 장신구에서 시계, 의류, 가구까지 다양하다. 국내에서도 남이섬 녹색공방과 서울 마포의 문화로놀이짱 등 제품 전시판매와 소비자 체험 공간을 겸하는 공방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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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danb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