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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100분 뉴스’는 성공적이었나?
- 송두리
- 조회 : 2917
- 등록일 : 2014-10-16
| ‘100분 뉴스’는 성공적이었나? | ||||||
| "뉴스룸" 개편 3주 째, 시청률은 계속 제자리걸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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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비시(JTBC) <뉴스9>이 ‘100분 뉴스’ <뉴스룸>으로 개편한 지 3주가 지났다. 손석희 앵커는 <뉴스룸> 첫 날 개편 이유를 “뉴스룸이 추구하는 것은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뉴스9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한 걸음 더 들어가 진실에 접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간에 제약 받지 않고 ‘한 걸음 더’ 들어간 심층 보도를 위해 시간을 2배로 늘린 것이다. <뉴스룸>은 월~목요일에 1, 2부로 나누어 100분 동안 뉴스를 보도한다. 금~일요일에는 기존 <뉴스9>처럼 50분 뉴스를 진행한다.
지난 9일 뉴스를 보면 사실을 더 깊이 다루기 위한 개편이라는 손석희 앵커의 말이 실감난다. 이날 <뉴스룸> 1부에서는 국정원의 카카오톡 감청과 관련해 1분30초~2분 내외의 리포트 6건을 연달아 보도했다. 감청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감청 요구를 받았을 때 해외 기업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을 다뤘다. 감청의 문제점을 짚은 리포트는 2분 20초를 넘기도 했다.
보통 뉴스가 한 사건에 한 건의 리포트를, 길면 2~3건의 리포트를 내보낸다는 사실과 비교했을 때 파격적인 보도였다. 또한 2부에서 IT 전문 변호사를 초대, 8분간 카카오톡 감청과 관련한 문제점을 짚었다. 한 사건에 대해 17분 가까운 시간을 쓴 것이다. 기존 50분 뉴스에선 뉴스 전체의 3할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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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ll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