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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1회용 의료도구 재사용 등 엄단해야
- 강명연
- 조회 : 2790
- 등록일 : 2014-10-17
| 1회용 의료도구 재사용 등 엄단해야 | ||||
| 병원에서 병 얻는 사람들 ③ 해결과제와 대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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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병을 앓는 사람들이 모이는 병원의 특성상 의료관련감염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그러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스스로의 위생관리, 의료관련 도구의 철저한 소독, 병실과 수술실 등의 청결상태 유지, 수술부위에 대한 사후관리 등을 철저히 하면 감염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전문가들은 인정한다. 병원 감염관리실 운영해도 실무자 전문성 부족 대형병원들은 이런 목적으로 감염대책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을 두고 있다. 지난 2002년과 2012년 두 차례 의료법 개정에 따라 200병상 이상의 병원 및 종합병원은 의무적으로 이 두 조직을 설치해야 한다. 감염관리실은 감염률 조사·분석 후 대응책을 마련하고 항생제 사용 관리 및 내성률 검사 등 병원감염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돼 있다. 손 씻기 홍보, 의료진 대상 감염관리 교육 등 기본적 예방활동도 한다. 감염대책관리위원회는 감염관리실에서 제안한 정책이나 개선안을 평가하고, 감염관리 인력을 선정·배치하는 등 병원 전체 감염관리 업무를 총괄한다. 그러나 실제 각 병원에서는 감염업무를 담당할 인력의 전문성이 낮은 상태이고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리감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의료법에서 (감염관리위원회와 감염관리실 설치가) 의무라고 해놨기 때문에 만들어는 놨지만 (보건복지부나 병원 등은) 인력의 수준에 무관심한 편이에요. 감염관리 관련 경력이 3~5개월인 간호사가 와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있었고요.” |
lkll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