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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야경이 볼품없는 나라에 살고 싶다
- 김다솜
- 조회 : 2409
- 등록일 : 2015-02-21
| 야경이 볼품없는 나라에 살고 싶다 | |||||
| [단비발언대] 황종원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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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나를 가장 화나게 한 말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이다. 그는 지난 5일 “복지과잉으로 가면 국민이 나태해진다”고 했다. ‘복지를 위해 증세해야 한다’던 말의 진의를 의심케 하는 발언이었다. 우리나라가 도대체 복지과잉을 말할 자격이 있는 나라인가? 보수정당에게 ‘복지’는 궁지에 몰렸을 때만 반짝 등장하는 구호인가?
지난 대선 때도 수많은 구호들이 난무했다. 그 중에서도 내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대선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손학규씨 구호, ‘저녁이 있는 삶’이었다. ‘준비된 여성대통령’이란 구호보다 정책적으로 다가왔고 ‘사람이 먼저다’란 구호보다 구체성이 엿보였기 때문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