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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충격과 공포"를 팝니다, 조작해서라도
- 김다솜
- 조회 : 2423
- 등록일 : 2015-03-06
| ‘충격과 공포’를 팝니다, 조작해서라도 | ||||
| [씨네토크] ‘나이트 크롤러’가 한국 언론에 던지는 경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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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롤러(night crawler)’. 국내에서는 생소한 이름의 직업이 영화를 통해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댄 길로이 감독의 <나이트 크롤러>가 주요 개봉관에서 상영되면서부터다. 참혹한 살인사건 현장. 죽어가는 피해자의 초점 잃은 눈동자와, 찢긴 피부사이로 흘러내린 검붉은 피에 누군가 카메라를 바싹 들이댄다. 나이트 크롤러다. 사건, 사고 영상을 재빨리 찍어 돈을 받고 방송국에 넘기는 프리랜서 촬영가, 혹은 일종의 ‘파파라치’라고 할 수 있다. 나이트 크롤러는 원래 ‘(밤에 기어 다니는) 큰 지렁이’ 혹은 ‘밤에 어슬렁거리는 사람’이란 뜻인데, 돈이 되는 영상을 잡기 위해 한밤중에 범죄 현장 등을 쫓아다니는 이들에게 꽤 어울리는 이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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