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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학생 아끼는 마음은 1등 양보 못하죠”
- 민수아
- 조회 : 2631
- 등록일 : 2016-09-17
| “학생 아끼는 마음은 1등 양보 못하죠” | ||||||
| [단비인터뷰] ‘읽고 나누는’ 고정식 연세대 철학과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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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평가할 때 다른 건 다 인정할 수 있지만, 학생을 아끼는 점에서 (1등이 아니라) 2등을 하라고 하라면 서러울 것 같아요. 나는 진심으로 내 강의에 들어온 학생 모두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한 강의 수강생 100여 명의 이름과 얼굴을 다 기억하는 교수, 학생들이 어떤 문제로 찾아가든 자기 일처럼 진지하게 조언하는 스승, 정원 초과로 수강신청 못 한 학생을 위해 학과 사무실까지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 주는 선생님. 모두 연세대 고정식(63·철학과) 교수를 가리키는 말이다. 논문 실적으로 교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대학 분위기에서 학생들에게 관심을 쏟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텐데, 그는 기꺼이 시간을 내주는 ‘멘토(조언자)’로 유명하다. 지난 6월 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교내 청송대 숲에서 그를 만나고, 지난 3일 전화로 추가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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