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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고흐의 자화상과 보배네 만두 - 멈춤의 역동성

  • 고륜형
  • 조회 : 2691
  • 등록일 : 2016-11-11
고흐의 자화상과 보배네 만두 - 멈춤의 역동성
[글케치북] <회색 펠트 모자를 쓴 자화상>을 보고
2016년 11월 11일 (금) 19:31:19 김효진 PD traum48@hanmail.net
   
▲ 김효진 PD

자화상이 좋다. 자기 자신을 그린 그림엔 가장 진실한 마음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그림을 바라볼 타인을 신경 써야 할 초상화와는 다르다. 움직이는 자신을 멈춘 상태로 만들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자기 자신과 마주해야 하는 ‘성찰’이 필요하다. 그림이 단지 실물을 똑같이 재현하는 예술이 아니라면 말이다. 반 고흐는 유달리 자화상을 많이 그렸다. 그중 하나가 1887년 작 <회색 펠트 모자를 쓴 자화상>이다. 모델료가 없어 자기 얼굴을 그려 팔아야 할 정도로 가난했던 고흐의 피폐한 심신과 그럼에도 예술적 열정으로 이글대는 눈빛이 어우러져 인상적이다. 점점이 흩어지다 굴곡지며 연결되는 특유의 짧은 터치 덕에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다. 살아 움직였던 그가 남긴 것은 한 장의 정지된 얼굴이지만, 그 정지 속에 그의 삶 전부가 느껴지는 것만 같다. 멈춤 속에 끝없는 움직임이 있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고륜형   2016-11-11 22: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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