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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서러운 지난날들은 왜 반복되는가

  • 강민혜
  • 조회 : 2518
  • 등록일 : 2016-12-03
서러운 지난날들은 왜 반복되는가
[이봉수 칼럼]
2016년 12월 03일 (토) 13:11:00 이봉수  hibongsoo@hotmail.com
   
▲ 이봉수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장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 거칠은 들판에 솔잎 되리라’

결정적 순간에는 영화도 그렇듯이 주제곡이 등장한다. 양희은의 ‘아침이슬’과 ‘행복의 나라’를 따라 부르던 군중은 ‘상록수’를 부를 때는 숙연해지며 눈물을 흘리는 이도 많았다. ‘거칠은 들판’은 노동현장과 진눈깨비 흩날리는 광화문광장이었고 ‘솔잎’은 백만이 넘는 군중과 TV로 그 광경을 지켜본 수천만 민중이었다. 서럽고 쓰리던 날들은 왜 반복되는가, 다시는 오지 말라고 그렇게 소망해도.

70년대 금지곡 ‘아침이슬’과 ‘상록수’는 유신시대를 관통하는 저항가요였다. 10.26사건으로 유신의 핵인 박정희가 제거돼 ‘상황끝’인 줄 알았는데, 전두환과 노태우 그리고 이명박과 박근혜로 끊임없이 핵분열하면서 저항가요 또한 40여 년간 재생되는 게 한국의 현실이다.

선진국에서 저항가요는 ‘라 마르세예즈’처럼 애국가 반열에 오른 것들을 빼고는 다시 광장에 불려 나오는 일이 드물다. 그들은 노래에 담긴 혁명정신을 과격하게는 ‘레짐 체인지’로, 온건하게는 제도개혁으로 구현해왔기 때문이다.

한국은 어떤가? 요즘 우리 국민은 막장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고 황당하고 참담하다는 뉴스에 빠져있다. 주말에는 분노를 표출하려고 광장으로 모여들지만, 수구세력은 끈덕지게 반전을 노린다. 이 드라마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뉴스가 막장 드라마와 궁중사극의 요소를 두루 갖췄으니 몇 백 년, 천 년 뒤까지도 사극의 단골 소재가 될 것이다. 드라마를 제대로 만든다면 그 주인공은 누가 될까? 드라마에서 검찰∙기자∙재벌∙정치인은 어떻게 그려질까?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강민혜   2016-12-03 13: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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