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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프로메테우스의 불과 시민의 촛불

  • 황두현
  • 조회 : 2502
  • 등록일 : 2016-12-18
프로메테우스의 불과 시민의 촛불
[역사인문산책] 촛불
2016년 12월 18일 (일) 22:06:52 박상연 기자  0910118@hanmail.net
   
▲ 박상연 기자.

불을 훔치다. ‘앞을 내다보는 자’ 프로메테우스가 최고 신 제우스에게서 훔친 천상의 불. 도둑질의 대가는 시렸다. 코카서스 산맥에 사슬로 묶여 매일 밤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 먹혔다. 구원자 헤라클레스가 오기 전까지 불을 훔친 죗값을 치러야 했다. 앞을 내다볼 만큼 지혜로웠던 프로메테우스가 불을 훔치며 코카서스의 사슬을 생각하지 못했을 리 없다. 그는 왜 불을 훔쳤던 것일까.


불은 인간다운 삶을 위한 도구다. 인간이 날것으로부터 해로운 세균을 섭취하지 않도록 음식을 익힌다. 어둠을 밝히고 추위나 맹수에 맞서게 한다. 인간은 불로써 자신을 먹이고 지키며 문명의 기틀을 닦았다. 프로메테우스는 알고 있었다. 본디 불은 지상의 것이었음을. 인간의 손이 닿지 못하게 숨겨 뒀던 천상의 불이 사실은 제우스가 지상 인류의 불을 훔친 것이었음을. 생명의 뿌리인 불을 인간에게서 떼어 놓고 신이 독점한다는 사실을 참기 어려웠다. 그는 시퍼런 오한이 들고 날아드는 까마귀 떼에 귀가 먹먹해져도 불을 훔쳐야만 했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황두현   2016-12-18 22: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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