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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클림트가 ‘메이비 세대’에 주는 답은
- 김소영
- 조회 : 2625
- 등록일 : 2017-02-11
| 클림트가 ‘메이비 세대’에 주는 답은 | ||||||
| [현장] "클림트 인사이드" 전시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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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선택은 언제나 확실한가?’ 모든 것이 확실하지 않은 21세기 ‘메이비(Maybe) 세대’는 묻는다. 이에 19세기 말 구스타프 클림트는 그림으로 답을 준다. “Nuda Veritas”(<누다 베리타스>, 벌거벗은 진실) 클림트가 1897년 기존 화풍에서 벗어나 ‘비엔나 분리파(分離派, Sezession)’의 대표 주자가 된 35살 때, 그는 아직은 젊다는 소리를 듣는 청년이었다. 그런 클림트가 이끈 분리파를 한 마디로 설명하긴 어렵다. 하지만,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이라는 분리파의 대표 문구를 보면 조금은 감이 온다. 분리파 선언엔 문화적 쇄신과 개인적 내면 성찰, 현대적 정체성과 현대성으로부터의 탈피, 진실과 쾌락 등의 내용에 대한 고찰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런 가치는 과학의 시대 19세기의 확실성을 거부한다는 점에서 하나로 모인다. ‘메이비 세대’ 청년들에게 공통된 특징이 ‘공통되지 않은 것’ 혹은 ‘확실성이 없는 것’이 특징인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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