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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부실기업 대신 공정무역에 투자하면

  • 민수아
  • 조회 : 2641
  • 등록일 : 2017-03-13
부실기업 대신 공정무역에 투자하면
[공정무역기획①] 한국의 공정무역 2.0
2017년 03월 13일 (월) 19:53:10 박희영 윤연정 기자  hyg91418@naver.com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탁자에 앉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람들이 만든 커피를 마시거나 중국 사람들이 재배한 차를 마시거나 서아프리카 사람들이 재배한 코코아를 마신다. 우리는 일터로 나가기 전에 벌써 세계의 절반이 되는 사람들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 흑인운동 지도자이자 목사인 마틴 루터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unior)의 말이다.

전 세계는 이미 유기적인 공동체다. 우리의 삶은 무역상품으로 채워진다. OECD 국가 중 무역의존도가 상위권인 우리는 더욱 그렇다. 평화 노벨상 후보에 올랐던 세계적인 록 그룹 U2 리더 보노는 쇼핑은 정치라는 말을 남겼다. 돈을 내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표를 행사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의미다. 우리가 제대로 된 상품을 소비하지 않는 것은 매일 불공정한 투표를 하는 것과 같다. ‘공정무역’은 왜곡된 자본주의 논리를 바로 세우기 위해 무시할 수 없는 대안이다.

세계화가 착취를 통해 부를 축적하는 승자독식 원리에 따르면서 환경오염, 유전자 조작(GMO) 등 식품 안전, 빈부격차, 기아 등의 문제가 도를 더해간다.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겪으며 윤리적 소비행동에 대한 경각심이 급속히 높아지는 추세다. 단순히 가격이나 품질만을 고려한 선택이 아니라 환경, 건강, 인권 등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는 책임 소비의 중요성이 커진다. 공정한 생산·공급 구조를 만들고,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공정무역’ 시리즈를 3회에 걸쳐 싣는다. (편집자)

시장도 공정할 수 있을까?

“지구 위에 먹을 게 없어 굶주리는 절대 빈곤자가 12억 명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남반구에 있는 저개발국가 농민들이에요. 1년에 4개월은 먹을 게 없어요. 농민들이 생산하는데 왜 굶는지 의아하죠? 굶을 수밖에 없는 구조와 시스템이 있는 겁니다. 일례로 커피 생산 농민이 3천 500만 명입니다. 커피 매출은 연간 7천 500조 정도이고요. 그렇다면 커피 농민에게는 몇 %가 돌아갈까요? 불과 3%에 그칩니다. 절반 이상이 커피 5대 메이저 기업의 수익이에요. 생산자에게 가격을 제대로 주면, 대부분의 빈곤이 해소돼요. 지금 지구촌 자본주의는 남반구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갖고 북반구의 기업이 부가가치를 올려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하는 구조지요.”

   
▲ 지난 2월 24일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에서 이강백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 상임이사가 단비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 박희영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민수아   2017-03-13 22: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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