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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거부된 국기와 양심의 자유

  • 강민혜
  • 조회 : 2578
  • 등록일 : 2017-03-15
거부된 국기와 양심의 자유
[역사인문산책] 성조기, 태극기
2017년 03월 14일 (화) 15:37:09 기민도 기자  kmdwhat1@naver.com
   
▲ 기민도 기자

그는 기립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25일 흑인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콜린 캐퍼닉은 경기장에서 국민의례를 거부한 채 앉아 있었다. 비난과 질문이 쏟아졌다. 그는 당당히 입을 열었다. “저는 흑인과 유색인종을 탄압하는 국가의 깃발에 자부심을 표할 수 없습니다.” 이 퍼포먼스는 인종차별을 드러냈다. 어떤 차별인가? 2014년 7월 17일 개비담배를 팔다가 경찰의 체포과정에서 목이 졸려 사망한 에릭 가너(그가 죽기 전 마지막에 한 말, “나는 숨을 쉴 수가 없다”는 흑인인권운동의 구호가 된다), 11월 22일 장난감 총을 들고 있다 경찰 총에 맞아 죽은 12살의 타미르 라이스. 미국에서 흑인은 공권력에 의해서 언제든지 살해될 수 있다는 차별이다.

   
▲ 국민의례를 거부한 후에 언론과 인터뷰하는 콜린 캐퍼닉. © YTN 뉴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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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강민혜   2017-03-15 00: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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