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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불신의 눈 낮추고, 연정의 문 넓혀야
- 곽호룡
- 조회 : 2622
- 등록일 : 2017-03-17
| 불신의 눈 낮추고, 연정의 문 넓혀야 | ||||||
| [역사인문산책] 연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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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대통령을 파면했다."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다음 날 실린 <중앙일보> 1면 문구다. 지난해 비선 실세 의혹으로 출발해 헌정 사상 초유의 국가적 위기를 맞았던 대한민국이 새로운 희망의 순간을 맞았다. 벚꽃 대선이 현실화하면서 정치권에서는 개헌과 연정 논의가 봇물 터지듯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 논쟁이 불거진 상태다. 연정의 필요성에는 후보자들 모두가 동의하지만, 여당인 자유한국당까지 포용할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갈리기 때문이다. 안 지사는 새롭게 거듭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당까지 포함한 대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바른정당과 여당에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물은 후에야 통합과 연정 논의가 가능하다며 선을 긋는다. 다른 당의 대선 후보들 역시 의견이 엇갈린다. 바른정당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대연정에 찬성하지만 남경필 경기지사는 반대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연정론을 편다. 대선 주자들 간에 대연정의 범위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연정 자체에는 이견이 없는 듯하다. 대한민국 국가 위기를 연정으로 극복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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