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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목가적 풍경의 비극

  • 김소영
  • 조회 : 2906
  • 등록일 : 2017-04-22
목가적 풍경의 비극
[상상사전] ‘파스토랄’
2017년 04월 22일 (토) 19:14:00 고륜형 기자  kryunhyoung@naver.com
   
▲ 고륜형 기자

박근혜 집권 당시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가 인기를 끌었다. 농촌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옥수수를 베어 한 끼를 마련하는가 하면 어촌편에서는 그물을 던지고 발을 쳐 물고기를 잡았다. 시청자들은 나영석 피디가 연출하는 목가적 풍경에 환호했고 ‘힐링’ 열풍으로 이어졌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눕방’이 등장하기도 했다. 직접 배추를 따서 겉절이를 만드는 장면은 소박하고 정겨웠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힐링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위안을 얻는 도피처였다.

목가적 작품은 대립이 심한 현실에서 탄생한다. 일제 강점기가 그랬고 프랑스혁명 직전인 로코코 시대가 그랬다. 로코코 시대 파리 여인들은 머리를 7층까지 쌓아 올리기도 했다. 화려한 가면을 쓰고 과장된 헤어 장식을 즐겼다. 점점 작은 코르셋으로 허리를 졸라매고 악취를 줄이려 향수를 많이 뿌렸다. 사치와 향락에 피로를 느낀 파리 시민들은 목가적 작품을 선호했다. 목동과 목녀를 주제로 삼고 전원생활의 한가함을 그린 ‘파스토랄’ 작품이 유행했다. 시민들을 그 작품을 보며 대리만족으로 전원생활을 동경했다. 한가로운 들판에서 양을 치거나 그네를 타는 목가적 풍경은 그들에게 ‘힐링’이었다.

   
▲ 목가적 프로그램도 시대정신을 반영할 때 큰 감동을 준다. ⓒ <신혼일기> 공식 홈페이지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김소영   2017-04-22 2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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