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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가끔 제 자신이 돈 버는 기계 같아요”
- 박수지
- 조회 : 3048
- 등록일 : 2017-05-18
| “가끔 제 자신이 돈 버는 기계 같아요” | ||||||
| [사람책] 장시간 노동 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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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화공단에서 일하는 홍성구씨(40·남) 이야기 장시간 노동이요. 분명 잘못됐죠. 분명 법에는 8시간 노동이라고 적혀 있잖아요. 미국에서 노동자들이 12시간 근무를 8시간으로 줄여달라고 시위를 하고 8시간 노동을 쟁취한 것이 200년 전이에요. 하루에 8시간 노동하라. 글로 된 법이 있는 법치국가에서 8시간 노동마저 현실이 아니고 주5일 근무도 현실이 아니에요. 기사나 교과서에서 배운 것들이 현실이 아니었어요. 이렇게 일만 주구장창 할 줄 몰랐어요. 벌이는 괜찮아요. 빚도 없어요. 적금도 부을 정도니까요. 문제는 ‘일’이에요. 일 때문에 아이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안사람이랑은 대화도 많이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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