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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디지털 시대 PD가 걸어가야 할 길
- 조은비
- 조회 : 3038
- 등록일 : 2017-06-19
| 디지털 시대 PD가 걸어가야 할 길 | ||||||
| [PD저널] 공영방송 무용론에 대해 "다큐 장인" 장해랑 교수가 답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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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는다고? 그건 아니다. 지금 이 시대, 다큐가 더 필요하다.”
KBS 다큐 PD로 30여년간 몸담았다가 현재는 대학원에서 언론학도를 가르치는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는 디지털 시대, PD가 뻗어나가야 할 길이 더 넓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본질을 다루면서 세상을 기록하고 발견하며 바꾸는 다큐가 우리 시대에 더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장 교수는 최근 책 하나를 냈다. 방송인과 예비 방송인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할 <디지털 시대, 프로듀서와 프로그램을 묻다>라는 제목의 저서다. 1982년 KBS 다큐 PD로 입사, <추적60분>, <세계는 지금>, <KBS스페셜>, 드라마 다큐멘터리 4부작 <동학농민전쟁>, 3D영화 <Moonglow The Lives> 등 굵직한 작품들을 연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금이야 방송사가 신입 PD를 뽑을 때 장르 구분을 하지 않지만 장 교수가 KBS에 들어갈 때는 달랐다. 당시는 다큐 예능 드라마 등으로 선택 지원이 가능했다. 그는 시사부터 역사 인물 환경 등 다큐 전 분야를 두루 제작한 실력자다. 장 교수는 한국PD연합회장과 1TV편성국장, KBS Japan 사장, (사)한국PD교육원장을 거쳤다. 그는 3년 전 KBS를 떠나 학교에서 언론인을 양성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방송 환경 흐름 속 공영방송의 역할과 PD들의 제작 방향성을 연구하며 후배 PD들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고 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건강한 언론인을 키우기 위해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집필에 열과 성을 다하는 중이다. <디지털 시대, 프로듀서와 프로그램을 묻다>라는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있나 "한국PD교육원장을 하면서 세계공영방송 총회인 인풋(INPUT:Television in the public interest)에 참석했다. 디지털 시대, 뉴미디어가 쏟아지는 이 시대에 올드 미디어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다.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 환경에서 생존에만 매달려도 살아남을까 말까인데 우리는 공영방송이 권력에 의해 장악돼 정치적으로 휘둘리고 있다. PD들과 방송사가 살아남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