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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디지털 시대 PD가 걸어가야 할 길

  • 조은비
  • 조회 : 3038
  • 등록일 : 2017-06-19
디지털 시대 PD가 걸어가야 할 길
[PD저널] 공영방송 무용론에 대해 "다큐 장인" 장해랑 교수가 답하다
2017년 06월 19일 (월) 22:02:10 PD저널 표재민 기자  jmpyo@pdjournal.com

“더 이상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는다고? 그건 아니다. 지금 이 시대, 다큐가 더 필요하다.”

   
▲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 환경에서 생존에만 매달려도 살아남을까 말까인데 우리는 공영방송이 권력에 의해 장악돼 정치적으로 휘둘리고 있다. PD들과 방송사가 살아남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 PD저널

KBS 다큐 PD로 30여년간 몸담았다가 현재는 대학원에서 언론학도를 가르치는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는 디지털 시대, PD가 뻗어나가야 할 길이 더 넓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본질을 다루면서 세상을 기록하고 발견하며 바꾸는 다큐가 우리 시대에 더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장 교수는 최근 책 하나를 냈다. 방송인과 예비 방송인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할 <디지털 시대, 프로듀서와 프로그램을 묻다>라는 제목의 저서다. 1982년 KBS 다큐 PD로 입사, <추적60분>, <세계는 지금>, <KBS스페셜>, 드라마 다큐멘터리 4부작 <동학농민전쟁>, 3D영화 <Moonglow The Lives> 등 굵직한 작품들을 연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금이야 방송사가 신입 PD를 뽑을 때 장르 구분을 하지 않지만 장 교수가 KBS에 들어갈 때는 달랐다. 당시는 다큐 예능 드라마 등으로 선택 지원이 가능했다. 그는 시사부터 역사 인물 환경 등 다큐 전 분야를 두루 제작한 실력자다.

장 교수는 한국PD연합회장과 1TV편성국장, KBS Japan 사장, (사)한국PD교육원장을 거쳤다. 그는 3년 전 KBS를 떠나 학교에서 언론인을 양성하는 동시에, 변화하는 방송 환경 흐름 속 공영방송의 역할과 PD들의 제작 방향성을 연구하며 후배 PD들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고 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건강한 언론인을 키우기 위해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집필에 열과 성을 다하는 중이다.

<디지털 시대, 프로듀서와 프로그램을 묻다>라는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있나

"한국PD교육원장을 하면서 세계공영방송 총회인 인풋(INPUT:Television in the public interest)에 참석했다. 디지털 시대, 뉴미디어가 쏟아지는 이 시대에 올드 미디어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다.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 환경에서 생존에만 매달려도 살아남을까 말까인데 우리는 공영방송이 권력에 의해 장악돼 정치적으로 휘둘리고 있다. PD들과 방송사가 살아남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황두현   2017-06-20 16: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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