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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은행공금 10억엔 횡령한 리카의 속사정
- 박수지
- 조회 : 3057
- 등록일 : 2017-06-28
| 은행공금 10억엔 횡령한 리카의 속사정 | ||||||
| [미디어비평] 영화 <종이 달>에 나타난 욕망과 자본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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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지만 언젠가는 끝나겠다고 생각했어요.” - 리카 <종이 달>의 주인공 리카의 삶은 겉으로 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안정적이고 행복하다. 4년 동안 은행에서 파트 타임으로 일하다 얼마 전 계약직으로 전환됐다. 남편은 출장을 갔다 오며 고급 시계를 선물해 줄 만큼 금전적으로도 풍요롭다. 하지만 정작 리카가 은행에서 하는 일이나, 리카가 번 돈으로 선물해준 저가 시계는 무시한다. 과시적인 남편과의 관계에서 리카는 무의식적으로 공허함을 느끼고 자신을 좋아해주는 대학생 코타에 빠져들게 된다. 자신의 존재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위해 정작 자신을 믿어준 고객의 돈을 횡령한다. 그는 이 행복이 가짜임을 알면서도 벗어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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