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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노회찬이 대파를 세숫대야에 기른 사연
- 16기 문준영
- 조회 : 2684
- 등록일 : 2024-04-23
고 노회찬 의원이 아직 무직이던 청년 시절, 한 달 내내 하루 세끼 라면만 먹은 적이 있다고 한다.
라면이라도 맛있게 끓이려면 대파를 넣어야 하는데, 냉장고도 없었으니 파 한 단을 사서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꾀를 낸 것이 세숫대야에 물을 붓고, 파뿌리를 담가 두는 것이었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이 대중의 감정선을 건드린 것은, 노회찬에게 그랬던 것처럼 많은 이에게 대파가 없어선 안 될 생필품인 까닭이 있었을 것이다.
돌아선 민심을 잡고 싶다면, 정부·여당은 ‘국정 방향 자체’가 문제였음을 직시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