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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북·미를 협상 테이블로 이끌 운전능력

  • 남지현
  • 조회 : 5710
  • 등록일 : 2017-10-05
북·미를 협상 테이블로 이끌 운전능력
[역사인문산책] 운전대
2017년 10월 05일 (목) 18:09:22 송승현 기자  gorhf011@daum.net
   
▲ 송승현 기자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의 조나단 폴락 연구원은 『No Exit』이라는 저술에서 김일성이 6·25 이후 미국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며 살았다고 적는다. 북한이 핵에 집착하는 이유가 “미국에 대한 공포”라는 의미다. 북한은 김일성 사망 직후 미국과 제네바 협약을 맺는 등 생존을 위한 다른 출구도 찾았다. 그러나 2002년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으로 미국의 입장이 언제든 바뀔 수 있음을 깨닫는다. 북한은 핵에 더욱 집착하게 됐고, ‘공포심’에 기반한 모험주의는 오늘날도 유효하다. “북한과의 전쟁 계획을 가져와” 2001년 부시 정권에서 국방부 장관에 취임한 럼스펠드의 지시만이 아니다. 1994년 클린턴 대통령의 대북 공격 계획 등 미국은 공화 민주 어느 진영을 막론하고 북한과의 전쟁계획을 수립하며 실행 여부를 저울질한다. 북한의 핵 실험 목적이 지구촌 군사 최강국 미국의 ‘전쟁공포’에서 벗어난 자신들의 안위’라면, 그 목적에 부합하는 대상은 한국이 아닌 미국뿐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 북한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미국의 북한 공격 프로젝트만이 아니다. 매년 북한 턱밑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한미 합동 군사훈련. “김정은 정권의 붕괴를 원치 않는다”는 미국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안보 딜레마’에 따르면 아무리 방어 차원의 훈련이라도 북한은 공포심을 느낄 수밖에 없고, 대응책으로 군사력 증강 즉 ‘핵’에 목을 맬 수밖에 없다. 지난 5월 8일 북한과 미국의 노르웨이 1.5트랙 회담에서 북한은 대화 의지를 밝혔으나 미국은 여전히 모르쇠다. 미국에 평화 협정 체결을 요구하는 북한의 소리를 음흉한 속내로 바라보기보다 귀 기울이고 우리의 협상 카드로 쓰는 자세가 지혜롭다. 이 지점에서 중국이 제시하는 ‘쌍중단(북한 핵실험과 한미 합동 군사훈련 동시 중단)’ 조언의 효용성이 커진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google Jihyun Nam   2017-10-05 21: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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