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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KBS, 기자상, 그리고 단비대선

  • 1* 기
  • 조회 : 4238
  • 등록일 : 2021-06-12
1.jpg ( 209 kb)

지난 9일 세저리가 운영하는 비영리 언론 <단비뉴스> 회의 시간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제천 기반 지역언론인 <중부저널> 대표, 11기 졸업생 김서윤 선배가 커피를 사주셨습니다.



김서윤 선배는 학기말을 앞둔 후배들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어서 오셨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시국을 고려해 식사는 피하고 음료로 대신했습니다.


▲ 세명대 최고 핫플레이스 카페 '세네뜨리아'의 아이스 카페라떼


학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김서윤 선배는 다소 늦은 나이에 세저리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제천 지역의 소식을 전하는 내실 있는 언론사를 해보고 싶어 <중부저널>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처럼


2년 차를 맞이한 <중부저널>이 제천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사가 될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



이번 <단비뉴스> 회의에는 <중부일보> 김서윤 선배를 비롯해 유독 손님이 많았는데요.


다음 사진에서 그 손님을 한번 찾아볼까요?


▲ (김서윤 선배 소개글에 이어 다시 한번 등장하는) 제천 최고 핫플레이스 카페 '세네뜨리아'의 아이스 카페라떼


저 멀리서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는 한 사람. 과연 그의 정체는...?


▲ KBS 청주 촬영 스텝들 (맨 뒤에 있는 단발 여성분이 9기 김효진 선배)


두둥! 바로 KBS 청주 촬영 스텝이었습니다.


<중부저널> 김서윤 선배의 소개가 끝나고 KBS 청주 촬영팀이 <단비뉴스> 회의 취재차 방문했는데요.


촬영팀에는 KBS 청주 PD인 9기 김효진 선배(사진의 단발 여성분), 충북 지역 민주언론시민연합 간사인 7기 계희수 선배도 함께했습니다.



이번 <단비뉴스> 회의는 충북 지역의 언론 활동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보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촬영팀에서는 기획탐사팀에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날은 기획탐사팀 팀장인 김신영 학우의 부재로 임예진 학우가 대신 발표를 맡았는데요.


그는 촬영팀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마치 대본을 준비한 것처럼 논리정연하게 답변해 학우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


종강을 앞두고 지쳐있던 세저리민들에게 졸업생 선배들의 이번 방문은 신선한 이벤트였는데요.


회의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가 방송에서는 어떻게 나오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



KBS가 함께한 가운데 단비회의는 계속됐습니다.


다음 순서는 회의의 월간행사, 이달의 기자/PD상 시상식!


이달의 기자/PD상은 단비뉴스 간부회의에서


'현장성' '기획성' '시의성' '유용성' '영향성'


이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철저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합니다.


5월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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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김동우 기자였습니다!


김동우 기자에게 영예를 안겨준 기사는 '알트코인 묻지 말고 더블로 가!'였습니다.

(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20)


해당 기사는 김동우 기자가 세저리에 입학하고 한 학기 동안 영혼과 통장잔고를 갈아넣은


'암호화폐 체험 르포' 5부작 중 두 번째 편으로


12일 기준 무려 2만5천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4부까지 출고된 암호화폐 시리즈의 조회수를 모두 합치면 4만6천이 넘는데요.


굉장한 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자상은 PD 교수님이, PD상은 기자 교수님이 시상하는 단비 전통에 따라


이상요 교수님께서 직접 김동우 기자를 치하하셨습니다.


세저리가 종강을 앞둔 지금, 암호화폐 시리즈 대망의 마지막 편도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는데요.


김동우 기자는 이번 학기의 시작과 끝을 비트코인과 함께한 셈이네요.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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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기나긴 9일 단비회의의 마지막 순서는 한 학기에 딱 한 번 있는 빅이벤트의 전초전.


바로 차기(다음 학기) 편집국장 후보들의 출마선언이었습니다.


<단비뉴스> 편집국장은 한 학기 동안 <단비뉴스> 기획, 제작, 편집 등을 조율하고


세저리 대내외적인 대표자 역할을 하며


교수님과 학생들 사이의 소통을 매끄럽게 해야 하는 중책입니다.


이번 2021년 1학기는 13기 조한주 학우가 편집국장을 맡아


<단비뉴스>와 세저리를 아주 훌륭하게 이끌어왔습니다.


차기 편집국장 선거는 먼저 자유롭게 입후보를 받고


세저리민들의 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가리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놀라운 것은 이번 선거에 무려 4명의 학우가 입후보했다는 것입니다.


이 또한 결코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각 후보와 공약의 면면을 살펴볼까요?!



먼저 13기 김계범 기자입니다.


김계범 기자는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인데요.


저번 학기에도 편집국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석패했습니다.


단단히 심기일전, 절치부심해서 나온 듯


그의 연설은 부드럽고, 매끄럽지만 힘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비뉴스 편집 검토를 강화하고, 편집부를 신설하겠다는 공약이 흥미로웠는데요.


청년부장, 그리고 한 번의 쓰디쓴 실패를 발판 삼아 여기까지 온 김계범 기자.


과연 이번에는 단비뉴스 대권을 거머쥘 수 있을까요?!


▲ ⓒ 김대호


다음 후보는 13.5기 김병준 PD입니다!


김병준 PD는 세저리민 모두에게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유명한데요.


그런 성격에 걸맞게 '뒤에서 지지해주고 받아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연설의 한 대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PD답게 편집 프로그램 계정 문제, 촬영장비 대여 문제 등 실무적인 공약을 앞세운 점이


그의 무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 김대호


세 번째 후보, 14기 강훈 기자입니다.


강훈 후보는 14기 동기 가운데 비교적 기사를 빨리 쓰고, 많이 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또한 듬직한 풍채와 시원시원한 언변으로 뭇 세저리민의 호감을 사고 있습니다.


그 역시 공약에서는 편집국 기능의 강화, 기술 지원 등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참고로, 강훈 후보에게는 아픈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는 얼마 전 차기 환경부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습니다...


과연 그는 전투에서는 졌지만 전쟁에서는 이기는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마지막 편집국장 후보는 위에도 나온 14기 김동우 기자입니다!


5월 이달의 기자/PD상 수상의 기세에 힘입어 대선가도까지 직행한 그는 야망가임에 틀림없습니다.


김동우 후보는 <단비뉴스>의 매체력을 강화하겠다는 쪽으로 공약을 펼쳤습니다.


전략기획팀과 협의하여 콘텐츠 유통 방식을 개선하고, 제작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겠다는 그의 연설에서


그는 참모형 후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호화폐 시리즈의 대박을 터트리면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고 증명한 바 있는 김동우 기자 또한


다른 세 명 못지않게 쟁쟁한 후보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네 후보의 선거 공약을 훑어보면서


누가 편집국장이 돼도 우리 <단비뉴스>와 세저리를 훌륭하게 이끌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럼에도, 참으로 아쉽게도 승자는 단 한 명입니다...


차기 편집국장은 오는 16일(수), 이번 학기 마지막 단비 회의에서


세저리 구성원들의 투표를 통해 민주적으로 선정됩니다.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후보가 많아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는군요!



국민의힘 전당대회보다 치열하고 흥미로운 <단비뉴스> 차기 편집국장 선거!


그 결과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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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게시판을 계속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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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2
naver -   2021-06-12 22:43:21
세저리 대선ㅎㅎㅎㅎ 쟁쟁한 후보들이라 누굴뽑아야할지 고민이 많네용
잊지않고 후배들을 챙겨주시는 선배님들의 애정 정말 감사드려요 :)
naver -   2021-06-13 09:52:40
단비야 우리 티비 나간대~
세저리 대통령은 누가 된다니?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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