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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마지막 비상구' 연 박지영, 한겨레 안착
- 제*
- 조회 : 3214
- 등록일 : 2021-09-01
단비뉴스 환경부장으로서 <마지막 비상구>를 펴내는 데 주축이 됐던 11기 박지영이
<한겨레> 수습기자 시험에 최종합격했습니다.
9월 6일 첫 출근이라고 합니다.
세저리 시절 늘 웃는 얼굴로 힘든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던 지영은
최근 다른 언론사 시험 최종단계에서 잇달아 고배를 마셔
살짝 낙담하기도 했는데
결국은 '가장 가고 싶은 언론사'로 꼽았던 한겨레에 안착했습니다.
언시에서 조금 빠르고 늦는 건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걸 확인했다고 할까요.
<마지막 비상구>는 단비뉴스의 '에너지 대전환, 내일을 위한 선택' 시리즈를
묶어 낸 책인데,
탈원전과 기후위기 이슈를 탁월하게 다뤘다는 평과 함께 '올해의 환경책'으로 선정됐죠.
이에 앞서 에너지 대전환 시리즈는
민언련 '올해의 좋은 보도상'과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의 '올해의 영데이터저널리스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단비뉴스에서, 세저리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한겨레 지면과 디지털 영토에 젊고 새로운 기운을 팍팍 불어넣길 기대합니다.^^
*아래 사진은 데이터저널리즘어워드 시상식에서
선배 언론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박지영(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짧은 머리^^)과 단비뉴스 환경부원들.
지영 옆으로 전임 환경부장인 윤연정(왼쪽에서 세 번째, 현 서울신문 기자) 나혜인(왼쪽에서 네 번째, 현 YTN 기자). 맨 윗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상패를 든 사람은 세저리 1기인 황경상 경향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