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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정진명은 TBS, 박성준은 뉴스핌으로
- 제*
- 조회 : 3127
- 등록일 : 2021-10-09
지난 수요일 단비회의에서 짧은 인사를 하긴 했지만...
13.5기 정진명이 TBS 경력기자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세계 만방에 알립니다.
오는 14일부터 출근이라고 합니다.
진명은 지역방송사 등에서 기자생활을 한 일이 있는데
언론인의 기본기를 제대로 갖추자는 각오로 세저리에 왔죠.
1년 남짓 열공한 결과 눈빛까지 달라지는 성장을 보였고
충북지역 의료격차 시리즈, 뉴스복덕방 등
정통 방송뉴스와 뉴미디어를 아우르는 성과를 냈습니다.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와 남다른 취재력, 전달력을 바탕으로
TBS 뉴스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데 기여하리라 기대합니다.
아래 사진은 뉴스복덕방 촬영 중에 찰칵.(가운데)
14기 박성준은 뉴스핌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일했는데
취재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지난 5일 정규직 기자로 전환됐습니다.
자연과 농촌을 향한 사랑이 남다른 성준은
대학원 입학 전에 기숙사에 '북이'을 데려가도 되겠냐는 상담 메일을 보낸 일이 있죠.
알고 보니 북이는 성준이 기르던 아기 거북이....
데려와서 잘 길러보자고 얘기했는데
마침 돌봐줄 사람을 찾아 입양시키고 왔다고 하더군요.
성준은 주말에 강원도 원주에서 농사를 짓고
그 얘기를 <단비뉴스>에 '단비농부의 농사일기'로 연재하기도 했죠.
뉴스핌에서도 산적한 농업농촌 현안을 훌륭한 기획기사로 발전시킬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농사꾼으로 변모한 박성준씨가 힘 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