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때가 되자 원장님께서 "지금 문화관에 계신분?" 하고 가로시되

한 제자가 "저 있습니다"하고 답하길 

원장님께선 "응 그러면 원장실로 잠깐"이라고 답하시었다. 

제자가 옷 매무새를 다듬고 방으로 들어가자 빛이 있더라. 

(그저 빛빛빛빛빛빛빛)

제자가 정신을 차리고 다시 눈을 뜨니 눈 앞에는 세저리 사람들 모두를 충분히 먹여 살릴만한 

일용할 양식인 라-면과 자유시간, 유자차 두 병이 있더라. 

"이것은 12기 강찬구 선배가 준 것이니 가지고 올라가서 제자들과 나누거라" 하고 말하시더라.

제가복음 12장 15절

제-맨

어제도 선배님들이 오셔서 간식을 나눠주고 가셨는데, 오늘도 선배님이 귀한 걸음해주셨습니다.

경남도민일보에서 일하고 계신 12.5기 강찬구 선배님께서 선생님을 뵙고, 저희에게 간식을 전달해주시고 가셨어요! 

앞으로 좋은 소식 있길 바란다면서 4층까지 함께 왔다 가셨는데요. 

추운 겨울에 오셔서 후배들을 응원해주시고 가신 선배님 정말 감사합니다!

*라면, 유자차, 자유시간은 단비서재에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