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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창작과비평>의 '단비'로운 서평
- 곽* 신
- 조회 : 2137
- 등록일 : 2021-12-23
최근 출간된 창작과비평 2021년 겨울호(통권194호)에
단비뉴스와 세명대 저널리즘연구소가 함께 펴낸
<어느 대학 출신이세요?>(오월의봄) 서평이 실렸습니다.

'대학을 떠나며(한겨레, 2019.11.10)'라는 칼럼으로 한국 교육/연구 현장에
큰 울림을 주시기도 했던 사회학자 조형근 선생님께서
책을 꼼꼼히 읽으시고 너무나 정확하게 내용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창작과비평은 (잘 아시겠지만)
1960년대부터 문예창작과 사회비평으로 한국 지식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계간지입니다.. (개간지 아님)
무려 창비라니...!

"이 책의 내용은 2년간 비영리 독립언론 '단비뉴스'에 연재된 것이기도 하다.
정보량이 무척 방대한데 한권의 책으로 읽으니 논점 정리가 일목요연하다.
이 주제를 위한 자료집으로도 손색이 없겠다.
무엇보다 필자들이 지방대 문제의 당사자들이라서 뜻이 깊다.
지방대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소중한 결실이다."
개인적으로 "지방대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소중한 결실이다"라는 문장이
깊이 와닿아서 여러 번 읽었습니다.
정말 지방대가 할 수 있고, 지방대가 해야하는 일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역언론도..!


한국 지식사회를 이끌어온 창비가
이 책을 중요한 담론으로 보고 서평으로 소개해준 만큼
지방대, 학벌, 교육 불평등과 불공정 문제가 더 넓고 깊게 논의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