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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GPS와 리어카', 기자 재교육의 결실

  • 곽* 신
  • 조회 : 2594
  • 등록일 : 2022-03-23
GPS.jpg ( 50 kb)

지난해 가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KPF-세명대 기획탐사보도 디플로마’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입사한 지 오래되지 않은 젊은 기자들이 참여해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들 강의도 듣고 같이 기획 회의도 하면서 

기획탐사 보도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세저리 이야기 '남다른 기자, 남다른 기사' 참조) - 클릭



여기에서 나온 좋은 기획들이 각 언론사에서 연이어 보도가 되었는데..

그 중에서 대형 기획 하나가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박진영 KBS대구 기자(세저리 9기)의 'GPS와 리어카 : 폐지수집노동 실태 보고서'!


이 보도는 ‘국내 언론 최초’로, 국내 폐지 수집 노인들이 얼마나 되는지, 

그들의 삶은 어떤지를 심층 취재해서 만든 기획탐사 콘텐츠입니다. 



10명의 폐지 수집 노인들을 섭외해 GPS를 달고 그들의 실제 노동 실태를 확인했습니다. 

또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으로 데이터를 심층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노인 10명이 6일 동안 이동한 시간은 677시간... 

그런데 이들이 받은 폐지 값은 64만여 원. 시급으로 계산하면 948원이었습니다.





이 기획을 떠올리게 된 이유를 박진영 기자는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첩보영화처럼 리어카에 GPS를 부착하면 사람들의 흥미가 생길 것이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실태조사라는 취지에도 적합했다. 

GPS가 실시간으로 노인들의 노동시간과 이동 거리를 정확하게 기록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터뷰로 노동 실태를 묻는 것보다 신뢰성이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GPS와 리어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의 조합, 

그리고 이들을 자연스레 이어주는 성실한 취재와 꼼꼼한 분석이 

이 기사를 '남다른 기사'로 만든 듯 합니다.



‘KPF-세명대 기획탐사보도 디플로마’ 마지막 발표에서

GPS와 리어카 기획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는 박진영 기자의 모습입니다!

세저리의 알차고 깊이 있는 교육 프로그램/데스킹 역량과

현장 기자의 특별한 열정/아이디어가 만나 좋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매우 폐지수집 노인들의 동선과 생활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이 기사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GPS와 리어카]① 시급 948원 인생…“나는 거리에서 돈을 줍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20156


[GPS와 리어카]② 진통제 먹으며 일하는 노인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20660


[GPS와 리어카]③ ‘당신은 시급 950원 받고 일할 수 있습니까?’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21665


유튜브 다큐멘터리

https://www.youtube.com/watch?v=f2Ggk815z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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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2
naver -   2022-03-26 11:09:32
좋은 자극 주셔서 감사합니다^^
naver -   2022-03-31 08:56:38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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