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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1학기 첫 영밤 (feat. 7만 원어치 과일)
- 윤* 호
- 조회 : 2652
- 등록일 : 2022-05-27
백야에 벌어지는 광기의 축제… 영화 <미드소마>
이번 학기 첫 영밤이 지난 수요일 8시 407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영밤에는 각종 과일과 과자와 음료가 마련되었습니다.
(제쌤의 카드로 다과를 사온 영밤위원장께서 꾸중을 들으셨다고…^^)
평소에 과일을 먹기 어려운 세저리민들이 몰려왔습니다.
과일을 담은 접시를 들고 홀연히 사라지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빨리 가서 저널리즘글쓰기 과제 내야 해… ^^;;;”
영화 <미드소마>는 기이한 영화였습니다.
보통의 공포 영화는 어두운 밤에 벌어지는 이야긴데,
이 영화의 이야기는 백야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스웨덴의 한 마을에서 벌어집니다.
영화 내내 쨍하게 내리쬐는 햇빛은 이야기의 괴이함을 증폭했습니다.
난해한 영화가 끝나고 모두 찝찝한 마음으로 407호를 나섰다고 합니다…
“아니이~ 미영 언니 이거 무슨 내용인데~ 도대체~”
그래도 바쁜 와중에 오손도손 모여 영화 보며
과일로 비타민도 챙기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합니다.
본인의 넷플릭스 계정으로 영화를 틀어준 병준 님을 비롯해
이번 영밤에 참여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더 재밌는 영화를 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