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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한 학기를 마무리 하는 봉쌤 투어♡

  • 황* 정
  • 조회 : 3063
  • 등록일 : 2014-06-22
 

2014년 1학기가 끝났습니다! 세저리의 시간은 참 빠르더군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종강 기념 봉쌤 투어를 떠났습니다!

봉티, 섹시한 지농팀, 농농세미나 수강생들이 함께 했는데요
장소는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는 계명산 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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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죠?? 저 가족호텔을 통째로 빌린 것..!! 이면 좋겠지만 2층은 올라갈 수 없었다는 거..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다름 아닌 족구장... 애초에 족구 전지훈련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었죠
간단하게 막걸리와 오징어 숙회를 맛보고 족구 출정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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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터지시는 봉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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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정희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시며 집요하게 서브를 넣으셨죠 ㅎㅎㅎ

이어서 여학우들이 합류해 설거지 내기로 6기 VS 7기 피구 시합이 벌어졌습니다
설거지를 피하려고 악착같이 경기에 임하느라 사진 찍는 것도 잊었네요 ㅠㅠ ㅎㅎㅎ

결과는 7기♡ 승리!!!!! 하지만 또 다시 이어진 족구 시합에서는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습니다
돈과 건강을 버려가며 매달렸던 족구인데.....

족구와 피구로 지친 몸을 누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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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이쁜 연이♡
주린 배를 부여잡고 밥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봉쌤이 벌떡 일어나 하신 말씀 "저녁 오래 걸리면 세미나 준비한 거 가져와봐"
쌤..... 그런 말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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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하고 망연자실한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방금 시험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에게 익숙한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시험 답안지"를 나눠주시며 과제를 던져주셨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펜을 안 가져왔다며 저항했으나
쌤은 서류봉투에서 펜 뭉치를 꺼내 던져주셨습니다 

그래서 날벼락처럼 "말"을 제시어로 15분 동안 리드 한 문단을 쓴 우리들..

이제는 밥 먹어요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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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이문예 양이 주문진에서 공수한 싱싱한 해물로 만든 해물탕!!!
이렇게 시원한 해물탕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다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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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빠질 수 없죠 사모님께서 준비한 맛깔스런 반찬과 함께 냠냠

세저리 아이들을 먹여살리느라 늘 애쓰시는 사모님 감사합니다 

이날은 문예양도 사모님을 도와 음식 준비를 맡아줬어요
봉쌤은 그런 문예양에게 "우리 마누라 동서 같다"며 틈새 디스ㅎㅎㅎ



뭐니뭐니 해도 저녁식사의 하이라이트는 요놈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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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문예양이 데려온 빛깔이 고운 홍게 
미리 삶아둔 홍게를 차갑게 보관했다가 그대로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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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와 사투를 벌이는 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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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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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로 피리 부는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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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민 동생 동국아 눈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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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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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등딱지에 밥을 넣고 고소한 참기름 넣어 쓱싹~



밥을 먹고는 <제 1회 이봉수배 삼행시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은 봉쌤만 보면 시상이 떠올라 차고 넘치는 일규찡이 장원을 수상했습니다!!!
수상작 궁금하시죠..? 

<박일규>

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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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이다

수컷의 충격이란!!!!
이에 수컷 아류작들이 쏟아졌답니다

한편, 삼행시 디스전도 벌어졌는데요
스윗병일이 일규찡에게 먼저 공격

<박병일>

살내자
규의
여운 뱃살

일규찡 화답합니다

병일
병X (게시 금지어ㅋㅋㅋㅋㅋ)
규꼬봉

밥도 먹고 삼행시도 지었으니 소화를 시켜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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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뒤편 산책로(실상은 등산로)를 걸으며 정자에서 담소 :)
DJ 코엔우 씨의 선곡이 분위기를 더했죠 
일규찡의 고운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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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뮤직비디오 한 장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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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돌아와서는 시원한 수박에 맥주 한잔 캬~

연이가 수박과 귤 시바스 리갈 12년산을 쾌척하셨습니다!! 연이 어머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이후 새벽 4시까지 게임과 소맥이 오가는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다음날 아침, 돌아가는 길에 충주댐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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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를 내려다보며 다들 무슨 생각에 잠기셨나요? (연지 까꿍)

2014년 봄학기, 세저리 사람들과 봉쌤의 무한한 사랑이 있어 즐거웠습니다
다들 건강한 방학 보내세요!! (세저리 방학 이야기는 컨티뉴...)


Special Thanks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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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고마워~

 
아직 끝이 아닙니다
 
+
 
두리양이 제공한 족구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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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환경에서 펼쳐진 족구 경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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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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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7
admin 재히   2014-06-22 21:51:02
아... 바다생물을 먹다니... 부럽네여 ㅠㅠ -서울서 엄마한테 회사달라고 했다가 혼난 1인
admin 작자미상   2014-06-23 12:19:15
홍게가 참 맛났어요.
admin    2014-06-23 13:31:08
수컷, 일규꼬봉, 국민동생.. 그러고보니 "말"로 빵빵 터졌었네요ㅋ 기억이 새록새록^^ 잘봤어용
admin 관리자   2014-06-23 13:45:38
홍게를 안 속고 산 것은 이번이 처음. 게를 워낙 좋아해서 동해안에 가서 몇 번 사왔는데 집에 와서 쪼개 보면 속이 비어 있거나 오래돼 살이 흐느적거리는 경우가 많았지. 홍게가 풍년이라는 정보를 주시고 택배까지 해주신 문예 아버님, 그리고 연이 어머님 감사합니다. 괜히 민폐를 끼친 것 같습니다.

그날 삼행시 짓기에서 "규" 자에 막혀 박일규에게 복수를 제대로 못했는데, 지금 하나 생각났다.
박: 박일규 코에서 콧물 한 방울
일: 일직선으로 주욱 떨어지다가
규: 규원이 국 속에 풍덩
admin moony   2014-06-24 01:01:46
우리에게 해물탕과 오징어와 홍게, 갖가지 밑반찬, 과일 등을 제공해 주신 봉샘과 사모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당 ~^^
(저는 심부름꾼에 불과했는데 민망합니다요 ㅎㅎㅎ)

꺄악!!!!! 끝나지 않은 삼행시 경쟁 ㅋㅋㅋㅋㅋㅋ
admin    2014-06-25 17:37:56
삼행시... ㅎㅎㅎㅎㅎㅎㅎ
13번째 사진 ㅠㅠ 사모님 많이 피곤하셨나봐요ㅠㅠ
admin 으악   2014-06-27 14:41:42
으악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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