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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축 개관!] PD 스튜디오,, 방들이 했어요~~ 제1탄
- 이* 훈
- 조회 : 4095
- 등록일 : 2015-10-15
세저리 학생 중 PD지망생과 기자지망생의 비율은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학과나 단비게시물 운영은 기자 중심으로 운영되었죠.
영상을 제대로 다루려면 촬영기기, 편집장비, 조명 등 고가의 장비를 갖춰야 했기 때문인데요,
"더 좋은 영상장비가 갖춰지면 얼마나 좋을까..."
"외부의 빛을 차단할 수 있고, 조명을 조정할 수 있는 PD만을 위한 스튜디오가 생긴다면 어떨까..."
PD 교수님들과 PD지망생들의 숙원이 마침내 이루어졌습니다!

대학원 건물 2층에 새로이 "PD 스튜디오"가 들어섰습니다 !
창문마다 암실장치가 달리고, 최신 DSLR, 최신 영상편집기, 바퀴달린 이동형 카메라까지!
초록배경의 크로마키(촬영 뒤엔, 배경에 어떤 그림이라도 편집이 가능합니다)도 마련됐습니다.
카메라 세 대는 모니터와 연결이 가능해서, 실시간 감상이 가능합니다~ 무려 세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해진 것이죠




고사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시장에 나온 돼지머리들이 너무 못생겨서(???) 디지털이미지로 대체하였습니다
족발+편육+팥떡 까지 무려... 35만원어치 (70인분)에 막걸리 20병이 공수됐다고 하네요 (요쌤, 랑쌤이 쏜다!)
현재시각 오후 1시 11분.. 제사보다 잿밥이 더 끌린다는 그 시각 입니다.. 아 배고프다ㅜ


원장선생님인 봉쌤의 축사입니다.
"피디와 기자는 언론이라는 수레의 양바퀴입니다"
"115명 현직 세저리인 중 피디가 9명입니다. 이제 피디스튜디오를 계기로 더 많은 피디가 탄생하기를
돼지머리 앞에 기원합니다"
선생님!! 기원만 하지 마시고 돈을 꽂으셔야죠!
뭐라고?? 아이쿠.. 내 피같은 비자금...
신사임당을 꺼내시고 몸부림 치는 봉쌤..
충격이 크신 듯 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