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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PD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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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가 한국언론상을 휩쓸고 있네요

  • 전* *
  • 조회 : 12304
  • 등록일 : 2015-06-16
 
철학자 발터 벤야민은 “밤중에 계속 걸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은 다리도 날개도 아닌, 친구의 발소리”라고 말했습니다. 입사도 힘들지만, 기자가 되고 나서도 쓸모 있는 언론인으로 살아가는 길은 험합니다. 그 길을 걸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은 앞서서 또는 같이 걷고 있는 ‘친구의 발소리’일 텐데요. 세저리 출신 선배들의 훈훈하고 든든한 발소리를 몇 가지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스쿨 선배들이 한국의 권위있는 언론상들을 거의 석권하다시피 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한국PD연합회에서는 매달 '이달의 기자상'과 '이달의 PD상' 수상작을 발표합니다. 우리 선배들의 이름을 거의 달마다 찾아볼 수 있네요!

이달의 PD상

2015년 4월 
△ [참혹한 세월, 국가의 거짓말]: 뉴스타파 박경현(4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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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가운데가 박경현(4기) 선배. 

이달의 기자상

2015년 4월 
△ [세월호 참사 기억 프로젝트 ‘아이들의 방’]: 오마이뉴스 박소희(2기) 유성애(5기) 외

2015년 3월 
△ [나라 살림, 새 틀을 짜자]: 한국일보 변태섭(1기) 외
△ [‘열정페이’로 버티는 민간 소년범 시설]: 국제신문 김화영(2기) 외

삼성언론상
지난 3월 제19회 ‘삼성언론상’에서는 1기 김연숙 선배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언론상은 상금이 3천만원이니 공동수상자들이 나눈다 해도 무려!!  
△ [송파 세 모녀, 집세·공과금 남기고 동반 자살]: 연합뉴스 김연숙(1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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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에서 첫 번째, 김연숙(1기) 선배.

지난해(2014) 삼성언론상에도 익숙한 이름이 있습니다.
△ [왜 지금 여성 일자리인가] 시리즈: 경향신문 이재덕(3기) 외 

이재덕 선배는 2012년에도 삼성언론상을 받았으니 거의 매년 선배들이 큰 상을 받네요!
△ [10대가 아프다] 시리즈: 경향신문 이재덕(3기) 외

한국기자상 
한 해를 통틀어 가장 의미있는 기사에 수여하는 한국기자상도 우리 선배들이 해마다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4년 
△ [4월 16일, 세월호 -죽은 자의 기록, 산 자의 증언]: 오마이뉴스 김동환(2기) 박소희(2기) 

2013년 
△ [헌법 위의 이마트’] 연속보도: 오마이뉴스 박소희(2기) 외

관훈언론상(2014) 
△ [송파 세모녀, 집세·공과금 남기고 동반 자살]: 연합뉴스 김연숙(1기) 외

국제엠네스티 언론상(2014) 
△ [노란봉투-우리가 만드는 기적 4만7천원]: 시사IN 송지혜(3기) 외

KAIST 정문술 과학저널리즘상
KAIST가 과학저널리즘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지난해 제4회 과학저널리즘상에서는 대상과 인터넷부문상을 우리 선배들이 받았습니다. 

△ [잠수함 충돌? 손가락 골절시신 발견? 세월호 6가지 루머와 팩트 확인]: 한겨레 서영지(2기) 외 
△ [특집: 4월 16일 세월호, 죽은 자의 기록 산 자의 증언]: 오마이뉴스 김동환(2기) 박소희(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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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줄 왼쪽에서 첫 번째 박소희(2기), 네 번째 서영지(2기) 선배. 김동환(2기) 선배는 불참.
  
작년 하반기 기자상/방송기자상
그밖에도 예전 것은 모두 빼고 지난해 여름부터 겨울까지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이달의 기자상만 모아도 이렇게 많습니다. 
12월 이달의 방송기자상
△ [국민연금 해외 부동산 투자 실태]: 뉴스타파 김남범(6기) 외
11월 이달의 기자상 
△ [서울대 교수 인턴 여학생 성추행 혐의]: 한겨레 서영지(2기) 
11월 이달의 방송기자상
△ [영업 밥그릇 뺏는 재벌…이번엔 아웃렛]: 뉴스타파 김남범(6기) 외 
10월 이달의 방송기자상
△ [특별기획-원전 묵시록 2014]: 뉴스타파 김남범(6기) 외 
9월 이달의 기자상 
△ [특전사 가혹 훈련 사망 사고]: KBS청주 진희정(4기) 외
9월 이달의 방송기자상
△ [한체대 교수들, 학생 등 2백여명 상대 무면허 생체검사]: 뉴스타파 김남범(6기) 외 
△ [특전사 가혹 훈련 연속·단독보도]: KBS청주 진희정(4기) 이대용(6기) 외 
8월 이달의 기자상 
△ [위안부 보고서 55]: 아시아경제 주상돈(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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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른쪽에서 첫 번째 두 번째, 이대용(6기) 진희정(4기) 선배. 

재학생들도 ‘시사인 대학기자상 대상’(2010년) 등 큰 상을 많이 받았지만, 올 들어서만도 지난 5월 KBS 1TV ‘열린채널’에 <단비뉴스> 7기 영상부원들(김봉기 박진우 배상철 정교진 정성수 조민웅 조은혜)이 만든 [다시 넘는 박달재 그 곳에 내가 있었네]가 방송되는 등 공모전 등에서 많은 당선작을 냈습니다.  
 
물론 ‘상을 받는 것’만이 기사의 목적은 아니지만, 수상한 기사들은 모두 기자의 기획력, 취재력, 파급력 등을 인정받은 것인 만큼 선배들의 땀과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언론상이 쏟아지는 이유는?
 
교수님들의 열정적 지도 아래 각종 교과목과 <단비뉴스> 제작으로 데이터저널리즘 등 취재기법과 기사쓰기 실력을 갈고 닦은 우리 스쿨 출신들이 현직에 나가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지 않을까...라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특히 인문사회교양교육과 시사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스터디가 발군의 기획력과 기사 아이템 발굴 능력을 길러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함께 걸으며 사회를 변화시키는 에너지가 우리 스쿨에서 분출되리라 기대합니다. 선배님들이 이 글을 보시고 혹시 최근에 받은 언론상 가운데 빠뜨린 게 있으면 댓글을 다시거나 조교인 저에게 알려주세요. 이것도 역사니까요. 세저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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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4
admin 3기생   2017-07-18 16:57:32
3기와 1기는 상금 많은 삼성언론상을 세 번!!!
admin 관리자   2017-07-18 16:57:54
2기는 졸업할 무렵까지 유독 많이 남아 애먹였던 애제자들. 그러다가 졸업 직전에 대거 합격하더니 역시!!
세저리 제1법칙: 내공은 재학기간에 비례한다
admin ㄱㄱㄱ   2017-07-18 16:58:09
유독 2기가 많은 이름을 올렸네요. 특히 박소희 기자는!매달의 기자상을 넘어 매해의 한국기자상 멋지다!
admin 재희   2017-07-18 16:58:22
어디서나 두각을 나타내는 세저리. 현장에서도 제천에서도 항상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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