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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환경팀 회식, 그것이 알고 싶다. [4시간의 비밀]
- 전* *
- 조회 : 3351
- 등록일 : 2015-10-01
저는 8.5기 기민도 입니다.
정말 궁금했습니다!

제쌤은 어떻게 4시간동안이나 시사현안을 설명할 수 있을까!!
환경팀 회식에 처음으로 참석한 오늘, 제가 알아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찬찬히 따라오십시오!

그래도 회식자리니만큼, 음식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저 노란 것은 떡볶이고, 허연 것은 무우, 짙은 녹색과 갈색 합한 것은 잡채. 맨 위에 있는 건 콘푸러스트 아니고 샐러드 입니다. 제 사진 실력 감이 오시나요???

몇가지 음식을 더 찍어봤습니다. 전도 나왔고 반찬들도 나왔는데요. 반찬 종류 뭔지 모르시겠죠?
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이 이정도일 줄 몰랐거든요......

그래도 활짝 웃어주는 환경팀원들이 있네요! 분위기가 좋아요. 준영이 웃고 있는 거 보이시나요?
원전 시리즈 첫번째 기사를 낸 정화님이 건배사를 하십니다.
그녀의 속마음입니다. 기사 쓰느라 고생했던 게 느껴지는군요. 그래도 선생님 앞에서......

베스트 컷 예상합니다. 먹음직 스럽죠?

신기한 음식을 찾아 떠나는 장군이형의 젓가락님, 한 잔하고 상념에 빠진 취재부장님


민지팀장님, 정화 표정 좀 보세요!! 그들의 웃음이 제 사진 가득히 담겼습니다. 제쌤의 움직이는 손도 함께요.
곧 말씀 시작할 자세인 것 같습니다.

준영이 표정 바뀐 거 보이시나요? 무표정에 음식만 보고 있습니다. 정화는 선생님 말씀하시는데 먹고만 있네요. 팀장님은 의무감으로 듣고 있는 것 같은데 표정이 없어요................아마 원전 이야기가 시작된 듯 합니다.....

원전 이야기 하기 전에 술 한잔 해야겠죠??

환경팀 만세! 원전 시리즈 만세!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떡갈비를 찍어보려고 한 사진이예요. 약간 만족,

취재부장님, 역시 술자리를 이끌어 가십니다. 23 숫자 보이시나요? 제 자리 입니다. 그냥요...

베스트 컷 예상합니다. 먹음직 스럽죠?

신기한 음식을 찾아 떠나는 장군이형의 젓가락님, 한 잔하고 상념에 빠진 취재부장님

준영아 화났니?? 정화는 여전히 먹고 있네요. 취재부장님과 팀장님의 집중력 대단합니다.

여기서 소름..............................제 인생에서 처음보는 광경입니다.
지열이와 민지님이 들고 있는 건 젓가락이 아닙니다..볼펜입니다...안 보이겠지만 메모지도 있어요..컬쳐 쇽 입니다.
물론 정화는 젓가락을 들고 있고 준영이 표정도 그대로지만요.^^
술자리에서 메모를 하게 만들정도의 정보를 쏟아내시는 제쌤.
자발적 메모를 이끌어 내는 능력을 가지셨는데, 4시간 수업은 아무것도 아니시겠죠.
면접관들 앞에서 이 능력 좀 쓰고 싶네요. 내가 말하는 거 다 받아적게요.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비밀 별 거 없네, 내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네 라며 속았다고 생각하시고 계시죠?
어쩌겠어요. 사진은 저렇고....웃기게 써야 한다는 압박감은 있고.....새벽 3:37인데 잠은 자야겠고.....

너무 급한 마무리라고요? 같이 먹고 삽시다...ㅠㅠ
마지막 사진이 너무 잘 나왔다구요? 네 제가 안 찍었습니다. 이모님이 찍어주셨어요.
준영이 표정 다시 밝아졌어요!! 종이컵을 들고 여유도 찾았네요.
오늘 음식 너무 맛있었습니다.
사회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들의 몸 어딘가에서 볼펜과 종이가 나올 줄이야.....ㅎㅎㅎ
그쵸 주제는 환경팀 회식이었죠? 음식 안 남기고, 환경팀의 비전도 이야기하고, 서로 한 마디씩 더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원전 기사도 많이들 기대해주세요!!
제쌤 감사합니다!!!!!!!!!!!!!!!!!!!!!!!!!!!!!!!!!!!!!!!!!!!!!!!!!!!!!!!!! 사진 멋진 걸로 고르려고, 페이스북 친구도 아닌데...페이스북 찾아가서 반응 좋은 걸로 다운 받았습니다............보완 지시 주시면 사진 교체하겠습니다..
그리고...저도 펜과 종이 챙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