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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청년팀 회식: 제쌤과 함께라면 회식도 밀도있게

  • 전* *
  • 조회 : 3547
  • 등록일 : 2015-10-07
 
안녕하세요. 8기 박성희입니다.
첫 세저리이야기라 두근두근하네요!

지난 6일에는 2학기 청년팀 회식이 있었는데요.
5시 40분에 모여 6시 쯤부터 7시가 조금 넘은 약 1시간 동안 알찬 식사와 대화를 했습니다. 
팀장님을 비롯한 몇 분을 제외한 7명이 제쌤과 함께 조촐하게 회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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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쌤과 함께하는 회식자리라면 빠질 수 없는 소맥!
첫 잔은 원샷인거 이제 다들 아시죠?
이 날은 청년팀 폭탄주 담당 홍연 씨가 불참해 제쌤이 대신 만들어주셨답니다. 
자, 이 사진에서 어디 이상한 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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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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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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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카메라인지 제쌤이 만들어주시는 소맥인지를 매의 눈으로 쳐다보는 박고은 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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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청년팀 8.5기 서창완 오빠도 제쌤을 도와 함께 술을 만들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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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주에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해 4개월 동안 청년팀의 혼을 쏙 빼놨던 고졸 시리즈의 첫 편 '고졸 공시'가 나오는데요.
(세저리 이야기를 쓰는 지금 단비뉴스 카페에 1편이 올라왔습니다!
다들 한 번씩 들어가서 보시고 꼭 출댓 해주세요!)

'고졸 공시'를 담당했던 김다솜, 박고은, 오소영 세 명의 기자 중 
이름이 'ㄱ'으로 시작하는 김다솜 씨가 건배 제의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IMG_4346.JPG


모두 후련한 마음으로 첫 잔을 원샷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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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원샷을 하시고는 "너무 맛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제쌤이 만든 소맥은 그간의 고생이 약간 잊혀질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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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식당에 왔으니 음식을 봐야겠죠?
평소에 볼 수 없던 정갈한 반찬입니다.
맛있다며 몇 번씩 반찬을 더 가져다 먹을 정도로요.

이 사진은 제 옆에 앉아있던 오소영 씨가 신나하며 찍은 것입니다. 
그녀의 고화질 사진 욕심은 멈추지 않고
"이것도 찍을까?"하며 직접 국자를 든 사진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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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 메뉴 오리탕입니다!
사실 저는 제쌤과 함께 한 5번의 회식 동안 1번을 제외하곤 항상 오리탕을 먹었는데요.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늘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 날 점심 반찬이 오리훈제였는데도요.

다들 맛있게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문득 궁금해졌어요.
'8.5기 서창완 오빠는 청년팀에 들어온 소감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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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완 오빠는 "청년 문제가 바로 자신의 문제다" 같은 멋진 말을 하다가도
"이렇게 힘들줄 모르고 들어왔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또 창완 오빠는 농촌 청년과 관련한 문제에 관심이 있다고 했는데요.
조만간 단비뉴스에서 기사로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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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쌤과 창완오빠가 대화를 이어가는 사이 나머지 사람들은 열심히 먹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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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지어 보였습니다. 



이 날 식당 아저씨가 내오신 후식은 연시였는데요.
방금 막 따온 거라며 색이 고운 9개의 연시를 가져다 주셨답니다.
다들 "맛있다"를 연발하며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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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시가 너무 맛있어 고개를 떨군 김다솜 씨입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 날의 주인공은 단연 '아스팔트 박피남' 황종원 씨였는데요.
작년 여름방학이 그에게 최악이었던 이야기, 두 대의 핸드폰을 갖게 된 이유 등 이야기꾼 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그 중 가장 제쌤이 관심을 기울인 이야기가 뭘까요?

그의 말을 그대로 빌리자면 황종원 씨는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부모님이 곱게 기르려고 한" 외동 아들이랍니다.
중학교 이후로 가지고 싶은 걸 못 가져본 적이 없던 그는 부모님께 뭘 해드릴까 하다가 
120만원이 든 체크카드를 부모님께 던지고선 쿨하게 군대로 떠났답니다.

이 얘기를 듣고 제쌤은 
"아니, 우리 아들은 군대 가서도..!!"라며 비탄을 금치 못하셨습니다.

또 제쌤은 "아이들에게 항상 '이 돈은 갚아야 하는 돈이야'를 설명한다"며
어디를 가면 "저게 엄마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핸드백이야"를 알려준다고 하셨습니다.


1시간 여의 밀도있는 대화와 음식을 즐기고 제쌤은
"오늘 제일 부러운 사람은 종원이 어머니다"라며 회식 자리를 마무리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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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제쌤이 부러워 한 어머님의 아들, 황종원씨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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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6
admin ㄱㄹ   2017-07-18 16:13:32
ㅋㅋㅋㅋㅋㅋ고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황종원같은 아들 낳아야되나.....
admin    2017-07-18 16:13:41
우왕..고졸팀(?) 고생많으셨어요~ 오리탕은 밥말아먹을때가 꿀맛!!
admin    2017-07-18 16:13:51
성희야 완전웃기다 하ㅏ하ㅏ하하
admin    2017-07-18 16:13:59
아스팔트 박피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dmin 씬스틸러   2017-07-18 16:14:08
하....... 낼봐요 성희씨^^
admin    2017-07-18 16:14:18
고은 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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