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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언론사를 차리는 방법(feat. 취중진담)
- 전* *
- 조회 : 3933
- 등록일 : 2015-11-05
미디어팀 2학기 첫 회식이 지난 3일 진행됐습니다.
장소 : A
시간: 저녁 6시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우선 먹을 것 좀 주라~줘!

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갈무리

1.고추장사 치킨

2.꿀 닭강정 치킨

3.뿌린 BOY 치킨

4.미디어팀(응?.....)
치킨과 맥주를 배를 채운 뒤
진지한 얘기가 시작되는데....
"우리가 말이야."
"과외를 해 보는 건 어떨까?"

1.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외를 한다.
2.과외 규모를 늘려 자본금을 모은다.
3.자본금을 가지고 목욕탕을 짓는다.
4.목욕탕으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목욕탕을 더 짓는다.
5.고속버스를 2~3대 정도 구입한다.
6.번 돈으로 다른 고속버스회사를 매입한다.
7.버스 수를 늘려서 5000대로 만든다.
8.버스회사를 운영해서 언론사를 차린다.
"언론사 설립하면 우리가 더 이상 이렇게 고생하지 않아도 돼"
밝아진 미래 덕분에
우리는 기분이 좋아졌고
치킨을 더 시켰습니다.

5.눈물나게 맵닭(진짜 맵닭...)


회식 다음 날, 미디어팀 회의
"여러분 지금 시험을 보고,
누구는 되고, 안 되고 하지만
누구는 먼저 갈 수 있고, 누구는 떨어질 수 있어
나는 내 페이스대로 내 코스대로 간다
그래야만 완주할 수 있다"
-랑샘-
언론사를 차리기 전까지,
우리 모두 끝까지 힘냅시다!
라는 메시지로 급 마무리....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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