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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꽃비 나리는 날, 아주 특별한 총선

  • 전* *
  • 조회 : 2969
  • 등록일 : 2016-04-17
 

야권분열

지지부진단일화

석고대죄

여당의엄살은또시작되고

광야에서

왜곡된호남민심

더민주에

호남평야열석을줄것이니

안길동

국민당을국민당이라부르지못하고

민주비례2번은

수도권참패로100석을채못넘긴

죄를지어

백의종군할것이니

아니되오

새누리180아니200되오

선거여왕

정치가불을뿜기시작허는디...

 

라고

 

이번 총선 결과를 예상했으나

 

막상

 

실시간으로 지켜 본 총선 결과는

지도가 점차 파랑으로 물들고

호남은 일찌감치 녹색으로 가득 차

빨강은 180은커녕 150은 무슨

원내 제 1당도 못 하는 결과를

친구들과 신이 나서 지켜보다가

 

 

나는 이리도 판세를 보는 눈이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총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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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면적이 아닌 의석수대로 나타나 실감나는 지도 ⓒ 경향신문 총선 누리집


새누리 참패, 더민주 수도권 압승, 국민의당 호남 석권,

16년 만의 여소야대, 20년 만의 3당 체제 등

숱한 이야기 거리가 쏟아진 이 날

오전에 내리던 비가 말끔히 갠 오후

시간 괜찮은 제티 5명과

알파제샘의 점심식사가 있었습니다.

 

알파제샘은 식사 중간

“머리로 하는 건 쉬운데,

몸으로 하는 건 잘 못해.”

하시며,

‘모라벡의 역설’을 증명해 보이기도 하셨습니다.

 

화기애애한 그 날의 분위기를

음식 사진으로만 전합니다.

먹고 대화하느라

미처 다른 사진을 못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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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샐러드 두 종류피자 ⓒ 서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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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지열의 볶음밥신혜연의 파스타 ⓒ 서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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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창훈의 스테이크 ⓒ 조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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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창완의 스테이크 ⓒ 서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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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우의 스테이크 ⓒ 서창완


제샘의 스테이크는 감히 찍지 못하...

 

식사를 마치고

제샘은 바쁜 일이 있어 떠나고,

우리 다섯은 의림지에서 바이킹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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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에 가린 서창완.

타는 내내 비명을 질렀던 건, 흰 봉에 머리를 찍혀 피를 흘리는 걸 상상해서다 ⓒ 조창훈

 

바이킹을 조종하는 안경 쓴 청년을 조심하라!


지열이의 밝은 표정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총선도 끝났고,

꽃비 다 내렸으니,


묵묵히 또 걸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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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4
admin    2017-07-18 15:12:58
우왕 럭셔리 코스
admin    2017-07-18 15:13:07
스테이크에 바이킹까지!
admin ㄹㅂㅇ   2017-07-18 15:13:21
ㅋㅋㅋ미치겠다
admin 창훈   2017-07-18 15:13: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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