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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제쌤과 함께하면 어여쁜 꽃게를 만날 수 있어요! (편집부 회식)
- 전* *
- 조회 : 3275
- 등록일 : 2016-04-22
4월 20일 수요일.
민송백일장이 있던 바로 그날!
제쌤과 함께한 편집부 첫 회식이 있었습니다.
메뉴는 무려 '귀하신 몸' 서해안 꽃게입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뚫고 도착한 서해게장
가까운 의림지 서해게장을 놔두고,
창천동 본점까지 온 보람이 있어야 할텐데....
도착하니 벌써 꽃게탕이 짠!!!!!!!!!!!!!!!!!!
전 정말 꽃게가 좋아요...
좋은건 크게크게
낙지볶음도 나왔지롱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아름다운 간장게장을 못찍은게 한이네요...
제쌤과 함께라면 피할 수 없는 시간이죠ㅎㅎ
소맥제조 타임!
제쌤 손이 바빠집니다. 쉐킷쉐킷~
배고픈 수아를 위해 소맥제조 자리교체 해준 매너경배
소맥잔은 그렇게 돌고 돕니다.
9기의 입부 소감, 8기의 신입맞이 소감과 함께?
아니죠....
편집부장님을 향한 사랑과 함께

바로 그때!!!!!
민송백일장 운문 장원 서창완!!!???? 헐!!!
민송백일장 시상식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러자 8기 중현오빠가 진지하게 말합니다.
"본래 시에 관심이 많았던 문학소년 창완이는 제 소개로 세저리에 왔습니다.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된 것 같아요.
세저리에서 봉쌤과 제쌤을 만나서 창완이의 글이 많이 변했습니다.
시에 사회적인 시각이 가미되었거든요. "

하지만 진짜 운문 장원은 강 한!!!!........
바로 전 소식은 오보였습니다.
팩트체크를 하지 않아서 이렇게 된 거죠....
8기 중현오빠가 다시 말합니다.
"사실 한이는 제가......"
더는 듣고 싶지 않네요
영예의 동상
수상자인 지민언니의 소감도 들어봤습니다.
수상을 위한 비결은?
평소 작문 연습하던 대로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아.......그렇구나..............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꽃게 흡입을 시작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신나보이는 두현오빠....

집게다리는 이렇게 먹는 거죠
진우오빠의 인권을 위해 화사하게 보정했으니
이런 사진쯤은 용서해주세요.

물론 회식 내내 먹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단비뉴스를 위한 진지한 회의도 빠질 수 없죠!
피가되고 살이되는 제쌤과 편집부장님의 말씀
회의 중에 딴 짓하면 제쌤의 매서운 시선을 받습니다.
+) 희영이의 매서운 시선 추가
나 혼나쪄.......


단, 지나친것은 모자란것만 못합니다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언제나처럼 편집부 단체사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