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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 2016년 세저리 스승의 날 ★
- 전* *
- 조회 : 3926
- 등록일 : 2016-05-20
안녕하세요. 8기 이지민입니다. 두 번째 쓰는 세저리이야기인데요.
지난 3월 첫 번째 썼을 때 8기 서모 양이 “언니 재미없어요!!!”라고 일갈해 상처를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네 전 재미가 없는 사람이 맞으니, 사진 위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0^
때는 5월 18일 수요일 오후 2시, 8.9기 단체카톡 방에 공지가 내려왔습니다.
[스승의 은혜 노래 결정사항 보고]
취잿거리 발표가 끝날 무렵 마치 발표할 것처럼
기완이 손을 든다. 노래를 시작하며 일어난다.
"우러러 볼수록" 부터 창완이 일어나 듀엣한다.
"참되거라"부터 전원이 일어나 합창.
"아아 보답하리" 에서 케익들고 들어온다.
피피티에 "선생님 감사합니다" 슬라이드.
단비회의 2시간 여 전 이명주 조교님과 단비회의 간부들이 계획한 스승의 날 퍼포먼스였습니다.
4시 반이 되고 간부들 보고가 끝난 뒤 발제 시간에 예상대로 정적이 흘렀습니다. 보고할 사항이 없으면 회의를 끝내겠다는 제쌤 말이 떨어지자 9기 박기완씨가 손을 들었습니다. “스승의 은혜는 ~”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제쌤 가면을 쓴 학생들이 차례로 일어났고 전원이 일어나 합창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제쌤: “수업 준비하기도 바쁘고, 과제하기도 바쁘고, 시험 치기도 바쁘고, 시험에 떨어지느라 바쁠텐데, 이렇게 선생님들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가져줘서 너무 고맙고. 좋은 결실을 어느 순간 함께 하기를 기대해요.”

랑쌤: “케잌이 너무 작은 거 아니냐. 이런 날은 5단 정도는 돼야 한다.”
봉쌤: “아까 명주 조교가 뚜레주르 간다고 해서 눈치 챘다. 그런데 속으로 ‘거기 케잌이 다 작은데...’라고 생각했다”






▲ 봉발대발상을 제작 주문해 선물한 봉티. 광대를 숨기지 못하고 계신 봉쌤.

▲ 사실 하루 전날 봉티 튜토리얼 시간에 봉발대발 수상식이 있었다. 상패를 읽는 8기 서혜미양.
"위 사람은 지난 9년간 세명대 저널리즘 스쿨 원장으로 '언론사 뼈' 추리는 일을 뒤로 하고 학교에 남아 성심성의껏 봉발대발하며 바른 언론인 양성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므로 이 상을 수여함"

▲악수까지 건네는 서혜미양. 잇몸미소로 화답하는 봉쌤

▲ 잘생긴 랑쌤 얼굴을 담은 캐리커쳐 액자와 롤링페이퍼를 전달한 랑티. '핸썸맨 해랑짱 행복하세요' 롤링페이퍼 문구가 눈에 띈다.

▲PD 지망 아니랄까봐 이 순간도 기록중인 8기 문중현씨.

▲랑티도 하루 전 날 모여 선물을 전달했다고 한다. '핸썸맨 해랑짱'이 따뜻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 세저리 살림을 책임지고 계신 선주팔 과장님은 넥타이 선물을 받으셨다. 단비뉴스 간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 바쁜 요쌤은 단비뉴스 회의에 불참하셨는데, 요티들이 모여 케잌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한다. 케리커쳐가 담긴 액자를 받고 흡족한 미소를 보내는 요쌤.
따뜻한 5월, 마음에도 따뜻함이 불었던 세저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