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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방학 특강을 기다리는 이유
- 전* *
- 조회 : 4132
- 등록일 : 2016-07-27

하루하루 햇반과 라면으로 끼니를 연명하는 우리들…
학기에는 맛 없다고 욕한 학식이 그리워질 무렵, 기다리던 화요일이 왔습니다.
특강보다 햇반 말고 다른 걸 먹는 게 더 기다려지는 게 솔찍헌 심정….
이 날만큼은 햇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날이죠.
점심은 봉쌤이, 저녁은 기획실장님이 사주시는 날!

▲먹는 데 너무 집중하다 보니 음식 사진은 못 찍었네요. 남은 건 저녁에 먹은 피자 10판 상자 뿐.
피자가 도착하고 순식간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사진 찍을 틈도 없었어요.
그리고 운 좋게도 오늘은 서영지 선배가 캠프 특강 때 받았던 강의료의 일부를 후배들에게 환원(?)했습니다.
그리고 그 돈은 고스란히 우리의 식량으로!



서영지 선배는 한겨레 1면을 자주 장식하는 기자 중 한 명인데요.
최근 최유정, 진경준 관련 기사를 보면 어김없이 선배 이름이 있더라고요.
바쁜 와중에 후배들을 챙기면서 훈훈한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힘든 만큼 좋은 결과가 꼭 올테니 힘내세요!! ”
남은 여름도 열심히 공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