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기자, PD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본문 시작

세저리 이야기

게 껍데기와 시낭송이 있는 졸업식

  • 전* *
  • 조회 : 4306
  • 등록일 : 2016-08-13
 

8월 10일 수요일 7기와 7.5기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세저리인들이 세명대학교 대학원 졸업식의 대미를 장식했답니다. 무슨 짓을 했는지 한번 보셔요!
 

KakaoTalk_20160812_223855139.jpg
조창훈씨는 봉썜을 무대 위로 끌어당깁니다. 그리고선 한번 안아보겠다며 그를 확!확! 안습니다. 수줍은 봉쌤 보이시나요? 총장님 웃고 있지만 내심 부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한 대책도 준비했겠죠?

KakaoTalk_20160812_223909904.jpg

이 표정 뭐죠? 

KakaoTalk_20160812_223908823.jpg

이성훈씨. 갑자기 청중을 향해 한마디 하겠다고 외칩니다. 그런데 중요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리고선 총장님에게 살포시 안겼습니다. 총장님 아까보다 더 환히 웃고 계시네요.

KakaoTalk_20160812_223918921.jpg

정교진 선배의 '빠샤!'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립니다. 


KakaoTalk_20160812_223918689.jpg
졸업식을 지켜보던 8기는 걱정했습니다. 마지막 주자가 성수형인데, 앞사람들이 분위기를 업시켜놔서 어떻게 하냐며.. 똑똑한 성수형은 자기답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졸업식 마지막 순서인 졸업생으로서, 모든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면서요. 멋있었습니다!


KakaoTalk_20160812_223936911.jpg

희수선배. 왜 자기가 사진찍자고 해놓고 표정 이렇게 짓는거죠? 찍질 말던가요!!ㅋ 성수형은 뭐가 불만인지...


졸업식을 끝내고 서해게장에 왔습니다.

KakaoTalk_20160812_224002746.jpg
성주에서 달려온 오마이뉴스 정교진 선배는 바로 취재현장으로 복귀해야 한다면 요리가 나오기 전 식사를 하고 계십니다. 그는 10여분 만에 공기밥 2개를 해치웠습니다. 콜라를 꼭 먹어야겠다며 콜라 1잔을 들이켰고. 택시를 대기시켜놓고 화장실 용무까지 보시고 떠났습니다. 선배 수고하셨습니다~

KakaoTalk_20160812_224003548.jpg
메인 이벤트. 이창동 감독의 "시" 보셨나요? 시에 출연해 시낭송을 하셨던 성수형 아버님. 졸업생과 재학생, 선생님들을 위해 시낭송을 해주셨습니다.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와 정호승 시인의 연어. 게 껍데기랑 시의 콜라보. 생각보다 좋던데요. 아버님 감사합니다! 맛배기로 쫌만 보여드릴게요!

 
https://youtu.be/VZy2w_inJU8->동영상 안 보이는 분들은 여기서 봐주세요!
KakaoTalk_20160812_224444273.jpg

KakaoTalk_20160812_224444794.jpg
다들 축하합니다!!!

글쓰기 수정 삭제 목록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4
admin 황종원   2017-07-18 14:15:01
늦게 봤네요. 세저리에서의 인연과 배움을 사회에서 꽃피울 수 있기를.
admin 김문환   2017-07-18 14:15:31
졸업식장에서 세명대 대학원 전체 교수님 가운데 유일하게 졸업하는 제자들 안아주시며 정을 바리바리 싸 졸업생 가슴에 담아주신 장해랑 교수님 퍼포먼스도 있었고, 졸업생 뺨치는 젊음과 미모(^^)로 원장님을 대신해 뒤풀이 자리 주도해 주신 제정임 교수님의 노고... 이런 팩트는 꼬옥 들어가야^^
admin 김문환   2017-07-18 14:16:02
속으로는 카드를 보내 거금 무려 거금, 거금... 100만원ㅡ(빼기)51만2천원= ( )원의 놀라운 액수를 쾌척해주시는 자상한 면모 다시한번 보여주셨고... 성수 아버님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매력적인 시낭송 더하기 역시 누구도 예상치 못한 기막힌 맛의 영동 할매 호두를 내놓아 모두의 미각을 마비 시키셨고...
admin 김문환   2017-07-18 14:16:20
기민도 기자님! 잼난 글 자알 읽었는데요. 생략된 팩트로 기사에 구멍이 숭숭~~ 입사시험 때는 이러시면 아디되옵니다^^ 8기 9기 열공하던 후배 기수들 대거 참석해 선배들 축하해준 졸업식장과 뒤풀이 연회장 풍경이 그렇고... 겉으로는 지엄한 표정 지으시며 졸업생 참석률 저조하다고 호통치셨지만,
* 작성자
* 내용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