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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3기 김지영 선배, 통닭과 함께 방문!
- 전* *
- 조회 : 5851
- 등록일 : 2016-10-14
때는 2016년 10월 13일 22시쯤.
슬슬 야식이 생각날 무렵이었습니다.
물로 주린 배를 채우고 있던 때 9기 취재부장 황두현 씨가 단비서재를 방문했습니다.
평소라면 기사 출고 스케줄을 물으며 제 승모근을 치켜세웠을 그일테지만...
이날은 3기 김지영 선배가 야식을 사가지고 온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어제만큼 두현 오빠가 반가웠던 적이 없습니다^^
야식으로 하나된 세저리
이날의 화두는 단연코 연애♥였습니다.
김지영 선배는 세종시 공무원과의 미팅, 그리고 눙물이 나는 결말...을 들려주었죠.
솔로탈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선배의 모습을 보며 저도 힘내야겠다고 다짐하던 찰나,
그는 다음날 남자친구들과 단풍놀이를 간다고 해맑게 웃으며 말해습니다.
아아, 그가 혼자인 진짜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제가 졸업하기 전까지 좋은 소식♥과 함께 야식을 사들고 올 선배의 모습을 기다리겠습니다^^
열심히 말하고 있는 김지영 선배와 묵묵히 닭을 뜯는 임국정 씨
경청하는 9기들
뉴스토마토 기자인 김지영 선배는 노동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1953년 노동법과 2016년의 노동자', '구의역 사고, 관리 아닌 구조의 문제' 등이 그가 쓴 노동 관련 현장칼럼입니다.
선배는 이날 떠날 때도 취업 후 근로계약서에 의문이 생기면 자신에게 연락하라는 말을 남기며 엘리베이터에 올랐습니다.
든든한 선배의 뒷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thㅏ랑과 노동, 노동과 thㅏ랑 두 마리 토끼 모두 잡길 바라며... 현직에서 봬요~
마지막 사진은 2015년 4월 홈커밍데이에서 열정적인 김지영 선배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