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문스러운 서류가 있다. 

2.서류의 주인은 수줍어하는 한 청년.

3.부끄러운 청년은 한사코 사양하다가 촛불을 끈다.

4.그때 불량학생 하나가 다가와 고깔모자를 가리킨다.

5.쓰라고 하니 착한 청년은 어쩔 수 없이 고깔을 쓴다.

6.이 험상궂은 친구들.

7.청년은 당황스럽다.

8.에라 빨리 사진이나 찍고 끝내자.

9.다시, 그 의문의 서류.

10.(자퇴원서였다니ㅠㅠ)

입학하자마자 입사해버려서 자퇴할 수밖에 없었다는,

세저리 11기 첫 합격생! 임동우 학우의 국제신문 입사를 축하합니다.